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4-03-31 23:02
[MLB] "지진 났나"..타자들 욕 나오게 하는 류현진 '들쭉날쭉' 구속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566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40331185507679



31일(현지시간) 류현진의 특급 피칭의 배경에는 이른바 '들쭉날쭉' 구속이 있었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20마일(시속 약 32km)이 넘게 차이가 나는 류현진의 완급조절에 리듬을 잡지 못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은 이날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가 끝난 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의 구속 그래프를 공개했다.

총 88개를 던진 류현진의 투구 속도 추이는 마치 지진파를 나타낸 지진계를 보는 듯하다. 특히 실점 위기를 맞은 1, 2회와 달리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선보인 3회 이후부터 올라갔다 내려갔다의 변화가 심해진다.

류현진은 만루 위기를 맞은 1회에 총 21개의 공을 던졌다. 이 때 류현진의 최고구속과 최저의 차이는 12~13마일 정도다. 타자들이 어느 정도 타격 타이밍을 잡은 것이다.

류현진은 2회에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 순간부터 들쭉날쭉 투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실제로 류현진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이 2회에 던진 투구수는 총 11개이며 최고구속과 최저의 차이는 25마일 가까이 났을 정도다.

'필살기'를 깨달은 류현진은 3회부터 완벽한 제구와 함께 빠른 직구와 느린 변화구를 번갈아 던져가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한숨 나오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3회 10개, 4회 12개, 5회 13개, 6회 15개 등 경제적인 투구수로 4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 1사까지 샌디에이고 16명의 타자는 극심하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류현진의 투구에 제대로 된 타격을 할 수 없었다.

이날 LA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1대3으로 역전패했다. 류현진은 오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네티즌들은 "타자들 정말 욕 나왔을 듯" "구속 그래프가 마치 지진 났을 때 지진계 모습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갑론을박 14-03-31 23:40
   
저 그래프 자이언츠 팬이 만든거라던데 ㅋㅋ
     
도룡뇽 14-04-01 02:32
   
그러게요,,,
부룩스 자료를 자이언츠 팬이 트윗에 올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답없다 14-04-01 19:38
   
순간 일본지진계 자료 본줄알았네...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574
4209 [잡담] 추신수 출루율은 진짜 사기임 (3) 선장멕쿠첸 07-26 3565
4208 [NPB] 이대호 오늘 미쳤습니다. 4타수 4안타 1타점 2루타 3개 (4) 아스나 04-15 3565
4207 [MLB] 박병호, 웨이버 통과...트윈스 잔류 (3) 딸기가좋아 02-10 3565
4206 [국내야구] 송아나 공식 사망 떳네요.. (7) 이상해 05-23 3566
4205 [MLB] 추신수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 주요부분 순위. (9) 호뱃살 04-10 3566
4204 [MLB] "지진 났나"..타자들 욕 나오게 하는 류현진 '들쭉… (3) 러키가이 03-31 3567
4203 [잡담] 류현진 선수 최근 부진한 이유. (2) 조으다 08-26 3567
4202 [MLB] 류현진, 지금 추세라면 15승 가능…박찬호 아성 도전 (5) 암코양이 05-29 3568
4201 [MLB] 류현진 다저스 입단전에 포스팅했던 경쟁팀이 7팀이… 칼바람 01-20 3568
4200 [잡담] 대호가 신수보다 인기 많은 이유가 뭘까요? (15) 디오나인 07-08 3569
4199 [MLB] 푸하하~~~ 푸이그 너 미쳤냐? (15) 잭키콩나물 08-15 3569
4198 [MLB] 류현진 쓸껴 안쓸껴?(다저스 4명선발 NL포시팀 올시즌… (10) 낭만노향 09-25 3569
4197 [MLB] 갓신수 4일동안 변화ㄷㄷㄷ....TXT (16) 선더랜드 09-19 3569
4196 [기타] 장훈옹의 눈이 정확한듯 보이네요. (14) 소리없이 05-18 3569
4195 [MLB] 로젠탈은 어떻게 될까나?? (11) VanBasten 08-17 3569
4194 [잡담] 어제자 이대호 딸 (22) 암코양이 11-01 3570
4193 [MLB] MLB 버전 19억엔 이대호??!! (5) VanBasten 12-23 3571
4192 [MLB] 강정호 슬럼프 탈출 (11) 어디도아닌 07-23 3571
4191 [기타] 강정호 사고 하루 전 네이버 베댓. (2) 암코양이 12-02 3571
4190 [NPB] 이대호 펜스 직격 1타점 2루타~ (4) 빵이좋아요 04-11 3573
4189 [MLB] 박병호는 배트를 가벼운 걸로 바꿨음 하네요. (11) 기억의편린 06-09 3573
4188 [MLB] 아 방어율이 너무치솟네 ,,,,, (7) godqhr 08-03 3574
4187 [국내야구] 경찰 우규민, 무패 방어율 0.00 퓨처스리그 평정! (7) 남한호랑이 05-30 3575
4186 [MLB] 현진이 카지노 갔었나 ㅎㅎ (4) shonny 08-10 3575
4185 [잡담] MLB 심판 음모설 (2) Utsu 10-19 3575
4184 [KBO] '야구여신' 정인영·윤태진 아나운서, KBS N SPOR… (14) 이뻐서미안 11-10 3575
4183 [기타] 대만 : 푸에르토리코 상황 - 경기종료 대만 안녕~ (24) 일비아 11-15 3575
 <  1331  1332  1333  1334  1335  1336  1337  1338  1339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