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언론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LA 타임스는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의 진격을 두고 "여전히 행진중인 다저스는 공포에 굶주린 정복자 같다. 마치 징기스칸이 아시아를 가로지르듯,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벌하듯 진격 중"이라고 극찬했다. 다저스는 최근 47경기에서 39승 8패를 기록, 1951년 뉴욕 자이언츠가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또한 LA 타임스는 다저스의 4득점 상황을 전하면서 "류현진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에) 충분한 것 이상이었다"면서 "한국에서 온 뛰어난 루키는 7이닝을 던지면서 1점만을 내주고 3개의 삼진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