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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1 00:35
[MLB] 오승환이는 메이저리그 안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글쓴이 : 모닝시리얼
조회 : 3,668  

포스트시즌 메이저리그 텍사스 경기 봤는데

불펜 투수들 구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기본 155 정도에 160까지 가는 엄청난 직구들

오승환 직구는 명함도 못내밀것 같은 엄청난 구위

돌직구? 거기애들은  거이 핵직구드만요 불펜이 왜이리 강해 ㅎㅎ

선발보다 구위에서는 불펜이 더 뛰어난듯 보이네요

승환이는 그냥 일본에서 부와 명예을 얻는것이 본인에게 좋을듯 싶어요

메이저가서 큰 활약은 힘들것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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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버 15-10-11 00:56
   
93~94마일로도 오승환처럼 볼끝이 좋으면 메이저도 잘통해요.
하지만 돌직구를 받쳐주는 변화구가 약해서 사실 메이저 마무리감은 아님..
근데 올해들어서서 직구위력도 예전같지않아서 이정도 구위로는 추격조계투라도 속할지 미지수
조으다 15-10-11 02:24
   
예전에도 말한적 있지만 한국이나 일본에서 말하는 강속구(150~155)는 메쟈에서는 코너워크 안되면 누구라도 장타로 연결시킬수있는 볼입니다.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150초반대의 직구가 절묘한 코스에 들어가면 몰라도 그냥 대놓고 93~95마일의 직구로 상대를 윽박지른다?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에 한신 마무리 였다가 메쟈 진출한 후지카와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한신 마무리였던 후지카와가 메쟈 진출하고 컵스 마무리 할때부터 쭉 중계방송을 봐왔습니다만.

92~95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상대하는 타자들의 위압감이 달라서인지 몰라도 흔한 베팅볼 투수가 되어버리더군요.
아마 92~95마일의 직구는 일본에서 즐겨던지던 주무기였을겁니다.

묵직한 돌직구? 그냥 베트스피드와 파워자체가 틀린 메쟈선수들한테는 의미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럼버 15-10-11 03:10
   
저도 오승환이 지금 간다면 패전조도 꿰차기 힘들다고보지만
오승환직구를 단순 구속으로만 평가하긴 힘들다고봅니다.
제구야 당연히 일본에서도 안되면 처맞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리 오승환이라도 실투면 맞았어요 제구가 되야되는건 당연한거고
일본에서도 150이상에 투수는많아요. 그투수들이 변화구도 다양하고 위력도 오승환보다 좋죠
그러나 작년기준 슬라이더 직구 2개로 평자점 1.7찍은 오승환보다 성적은 훨씬 못했죠
직구가 확실히 남다릅니다. 직구하나만 놓고보면 윽박은 힘들어도 통할수준의 직구로 봐요
다른게 문제여서 메이저가면 적응하기 힘들다고 보는거죠.

어쨋든 이런 희망적인 얘기는 작년기준이고 올해는 그 장점마저 약해젔기때문에 저도 당연히
무리라고 보구요
          
조으다 15-10-11 04:37
   
저도 오승환 직구가 특별하다는건 잘 알고있습니다.

2006년도인가 wbc때 미국전에 마무리로 나와서 치퍼존스를 유격수 땅볼인가로 처리했고 경기후 인터뷰에 치퍼존스가 오승환 공이 마치 160키로로 보였다고 말할정도였으니까요.

삼성 마무리시절 던지던 직구 그리고 올해 한신에서 던지는 직구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구위가 떨어져서 올해 자책점이 올랐다고  보진 않습니다.

단지 상대하는 타자들이 배트 컨트롤이 더 좋고  오승환 처럼 구위가 좋은 투수들을 많이 상대해봤기 때문에 대처가 어느정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삼성 마무리 시절에도 오승환 공 제법치는 타자들이 한팀에 한두명은 있었을겁니다.

솔직히 메쟈는 그런 선수들로만 한팀이 구성되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후지카와도 오승환 못지않은 묵직한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제대로 넣기도 힘들어했습니다.
전성기를 지나서 구위가 한물갔다고도 말못하는게 일단 구속은 일본시절과 별 다를바가 없었네요. 단지 일본타자를 상대로 그 묵직하게 보이던공이 근육질에 덩치가 산만한 메쟈 선수들 에게는 그저그런 직구였을뿐인거죠.

오승환 선수의 구위가 가장 뛰어났던게 몇년도라고 딱 꼬집어 말은 못하겠지만 구위로 승부볼려면 지금보다 한단계 위의 구위가 필요하고 아니라면 수준급의 제구력이 동반되어야 통할거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둘다 부족해보입니다.
               
럼버 15-10-11 05:05
   
이번년도 구위 작년에 비해 떨어진게 맞아요. 당장 구속이 작년대비 3킬로정도 줄었어요. 메이저 스카우트도 작년에비해 구위가 떨어저서 메이저 힘들다는 전망 내놓기도했습니다
확실히 구위가 떨어저서 올해 맞는거에요

어쨋든 오승환이 힘들꺼라는건 서로 동의하는부분이구요
델로 15-10-11 02:54
   
저도 최근의 오승환 구위라면 힘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새로운 변화구를 배우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의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더군여. (확실한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메이저에서 중요한 건 구속보다는 제구력입니다. 어차피 메이저 타자 정도면 100마일이라도 공의 움직임이나 제구가 좋지 않으면 다 쳐낼 수 있는 능력의 선수들입니다. 텍사스 경기 보셨으려나 모르겠는데 디크먼이 불펜에서 평균 98마일 이상의 공을 던지면서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트레이드 전까지 제구가 안 돼서 좋은 불펜 자원은 아니었습니다. 텍사스로 오면서 제구가 좋아지면서 강력한 불펜투수가 돼버렸죠. 지금 간다고 하면 부정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알수없는게 야구기 때문에 돈을 포기하고 도전한다면 박수 쳐주고 싶긴 하네요.
dpvpf 15-10-11 03:31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죠.
지금의 오승환 정도의 구위는 마이너 리그에도 널렸습니다.
강기리 15-10-11 04:13
   
오승환의 공이 특별하긴하지만 그런 특별한 선수들 메이저에 널림..
아라미스 15-10-11 04:37
   
오승환도 이제 나이가.. 이미 하락세 타기 시작했음..
godqhr 15-10-11 10:07
   
일본 마무리투수중에서도 별로에여 ,,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human 15-10-11 12:09
   
항상 하는 말들이 그정도 선수는 마이너리그에도 널렸다는 소리네요
날아댕기는 마이너리그 출신들도 일본에서 죽쑤기 일수입니다
대부분 강정호가 2할 초반에 홈런 10개도 못치고 후보신세로만 뛴다고 예상하지 않았나요?
도전정신 없는 선수는 선수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봉냥2 15-10-11 12:33
   
강정호는 유격수로 역대급 성적찍고 간건데요(메저 가기전)

그리고 강정호랑 오승환이랑 나이차가 다섯살입니다.......

오승환은 자기가 갈 마음이 있었으면 일본가지말고 메이저로 갔어야죠(그때 갔으면 통했을지도)

그리고 메이저 간다해도 마무리가 아닌 불펜으로 뛰겠죠

이제 나이도 있고 직구가 예전같진 않네요
가마솥 15-10-11 13:05
   
솔직히 나이도, 실력도 못갑니다
무침 15-10-11 13:11
   
전성기때 돌직구면 중간계투정도는 가능할지도...
지금가면 홈런 공장장
선더랜드 15-10-11 13:12
   
세이브 1위인데  오승환 못가면 다른 일본 투수도 못가죠...

간다면 중간 계투 역활로 가봤으면 좋겠네요.
     
다이달 15-10-11 13:52
   
선발이랑은 다르죠.
가네코도 작년에 메이져에서 노렷던게 구종+로케이션 으로 통해서 그런거였고

계투,마무리는 안데려 가죠. 마이너에 자원이 많아서요.
npb 상당한 실적을 보인
소뱅 사파테, 야쿠르트 버넷 도 메이져에서 안부르는데요.
그래서 둘다 연봉 1억엔에 2년계약 했던거구요
메이져에선 연봉 100만달러도 아깝다고 판단한거죠.
물론 국민영웅으로 스폰서나 중계권등 가져오는 아시아 선수들한텐 안아까운 돈이겠지만요
          
선더랜드 15-10-11 14:24
   
안부르긴요...

30살에 오카지마 보스톤 갔었구여..(가기전 셋업맨으로 2점 방어률)

같은 팀 다자와 선수는 사회인 야구선수 였지만 진출햇습니다..

같은 팀 우에하라는 30대 중반에 진출해서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였구여...
               
다이달 15-10-12 00:54
   
우에하라가 직구로 성공햇나요?
구종, 로케이션 보고 부른다고요
위에 적은데로 아시아 프리미엄도 있고

오승환 못가면 다른일본 투수도 못간다는말 아니라고 쓴거 였구요.
당장 올시즌도 마에다 포스팅 하겟죠

오승환과 비교할만한 마무리투수에 강속구가진 사파테나 버넷 은 99마일 속구 있어도
메이져 택도없었다는 말입니다
     
데이빗 15-10-11 19:51
   
아직도 승 수, 세이브 수로 투수를 판단하는 분이 있네요.
최근 추세는 평균 자책점, WHIP을 최소한 깔고 가는 분위기인데...
그런 부분에서 지금의 오승환이 일본 최고는 아니죠.
아쒸 15-10-11 13:46
   
솔직히 wbc는 아닙니다,
미국애들 별로 신경쓰는 대회도 아니구요,
그냥 시즌끝나고 놀다가 나오는대회라는 인식이 강하죠,
요즘 미국에서 한창 포스트시즌 하고 있는데, 경기를 보면 중간 계투로 나오는 투수들 공을 보면 과연 저런 공을 kbl선수들이 칠수 있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오늘 다저스랑 메츠 경기하는데 그레인키야 다들 아실테고 메츠 선발 투수의 공이 100개가 넘었는데도 99마일 공을 던지고, 그외에 변화구도 장난 아닙니다,
메쟈리그 타자들이 그런투수의 공도 쳐내는거 보면서,,,
이건 완전 리그수준이 다른세계라는걸 느끼겠고,,,
추신수, 강정호 같은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메쟈리그 타자들의 발도 장난 아니더군요,
그냥 약간 깊은 내야에 평범한 타구도 안타로 만드는거 보면, 이건 뭐,,,
거짓말 약간 보태서 타자의 발이 만화에 나오는것 처럼 움직이더군요,
메쟈리그 타자들의 파워나 맞히는 능력은 다들 아실테고,,,
그런 괴물들이 우글대는 곳에서 현진이는 정말 잘해준겁니다,
kbl만 보다가 간만에 mlb 보는데,,,와~~~ 정말....
삼팬으로서 승환이 아끼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메쟈리그에 간다면 어느정도 해줄지,,, 전 솔직히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새틀라이트 15-10-11 14:47
   
단순 구속으로는 마이너에도 160던지는 투수 널렸습니다

하지만 메이저에서 160못던져도 선수생활하지요.

꼭 구위=구속이 서립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도 지금의 오승환은 좀 회의적이네요

나이가 예전구위를 회복할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무엇일까요 15-10-11 14:53
   
직구 구위라는 것도 구속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구위가 좋아지는 거죠.
지금 오승환은 구위 및 구속 모두 예전 보다 못합니다.
아직 확실히 전성기가 지났다고 볼 정도의 나이도 아닙니다.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새틀라이트 15-10-11 15:05
   
맞는 말입니다만 투수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에리조나 시절 김병현 선수가 좋은예입니다.

제가 오승환선수 나이얘기를 한건

일본진출 첫해부터 안좋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부상까지 겹쳤고
나이들수록 부상회복 속도와
회복해서 전성기 폼으로 올라올 확률이 매우 떨어지기때문입니다.

선수마다 선수나이가 제각각입니다.

그냥 안전하게일본서 좀 뛰고 국내오는게 좋습니다.
게으른곰 15-10-11 15:36
   
오승환 작년이면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할 수 있지만
올해는 일본에서도 정상급 마무리의 모습을 못보여줬다고 봅니다
세이브 갯수로 들이미는 분이 있는데
그건 한신이 세이브 상황이 많이 나오는 똥줄경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세이브 숫자가 많은거고
그밖의 지표들 블론 방어율이나 휩 같은거 보면 작년에 비해 많이 구려졌어요(구위자체가 하락함)
점점 늙어가는데 내년에 리바운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리고 국내리턴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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