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8-10-29 18:22
[MLB] '아쉬운 종전' 류현진, FA 몸값 극대화 실패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29  


'아쉬운 종전' 류현진, FA 몸값 극대화 실패


[OSEN=이선호 기자] 종전이었다. FA 몸값 극대화 기회도 찾아오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클레이트 커쇼가 홈런포에 무너지며 1-5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안방에서 상대의 우승을 내주는 치욕을 맛보았다. 커쇼가 2경기에서 제몫을 못했고 4차전에서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꼽힌다. 특히 승부처에서 매드슨의 3경기 방화, 잭슨의 2경기 연속 피홈런 블론세이브 등 불펜투수의 붕괴가 결정타였다. 

무엇보다 류현진에게는 아쉬운 종전이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쾌투로 출발했으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부진했다. 월드시리즈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1경기 등판에 그쳤다. 내심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FA 몸값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계획도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한껏 몸값을 올렸다.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몸값이 치솟았다면서 대서특필했다. 그러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부진했다. 2경기 모두 5회 이전에 강판했며 7⅔이닝 7실점했다.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도 아쉬웠다. 선발등판해 5회 2사까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2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교체됐다. 뒤를 이은 매디슨이 주자 3명을 모두 득점시켰다. 교체 타이밍을 두고 비난이 나왔지만 류현진의 첫 월드시리즈 등판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등판도 무산됐다. 팀은 4차전에서 4-0 리드를 지키지 못해 팀이 1승3패 벼랑끝에 몰렸다. 5차전에서 커쇼가 호투를 펼쳐 승리를 해야 6차전 등판이 가능했다. 5차전에서 불펜 대기까지 했다. 6차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 실패가 류현진의 기회도 앗아갔다. 

류현진의 몸값을 두고 여러가지 전망들이 나온다. LA 다저스의 1790만달러(약 200억원) 퀄리파잉오퍼 제시 여부를 놓고 어긋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가을무대에서 확실한 활약을 못해 류현진의 연봉이 7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에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만일 6차전 등판이 성사되고 호투했다면 어떤 예상 연봉이 나왔을까? 류현진을 응원했던 한국 팬들에게도 아쉬운 종전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8-10-29 18:30
   
 
 
Total 40,36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201
3722 [MLB] 10.21 챔피언십 시리즈 중계일정 (AL 6차전) (1) 만수르무강 10-20 730
3721 [MLB] '아쉬운 종전' 류현진, FA 몸값 극대화 실패 (1) 러키가이 10-29 730
3720 [MLB] (현지해설 자막) 류현진 완봉승 =첫안타= 관련 (1) 러키가이 05-09 730
3719 [MLB] 류현진, MLB.com 선정 '이달의 팀'에 이름 올려 (2) 러키가이 06-02 730
3718 [MLB] 류현진, 그레인키 이후 첫 다저스 투수 (1) 러키가이 07-01 730
3717 [잡담] 원래 번역일 말고 축게에서만 활동하고 있었는데 (2) 달의영혼 11-14 730
3716 [MLB] [NYY]'되찾은 컨디션' 3.1이닝 6K 1실점, 게릿 콜 … MLB하이랏 03-11 730
3715 [기타] [유럽야구뉴스] 리투아니아 야구리그 Utena Titanai 우승 신비은비 09-15 730
3714 [MLB] LAD, 캠프 복귀 예정 잡혔네요. LemonCurr 03-23 729
3713 [MLB] 커쇼 15일DL행이라 홈개막전 자리가 비는데 (1) 아뿔싸설사 03-30 729
3712 [국내야구] 근데 이번시즌 (2) 스파이더맨 04-27 729
3711 [MLB] 정말 홈에서 안습이네 ㅡㅡ 밤고양이 05-11 729
3710 [잡담] 브라질 독일전 매일 직관하는 분 빙그레 07-09 729
3709 [국내야구] 박병호 3년 연속 30홈런 막 기록 했네요 다이버스 07-11 729
3708 [국내야구] 아마 유일 AG승선 홍성무의 솔직 인터뷰 '신생팀 … (1) 사랑choo 07-29 729
3707 [NPB] 대호 우승 못했봤는데 이번에 소원풀겠넹..ㅋㅋㅋ 제네러 10-29 729
3706 [국내야구] 프로야구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유럽야구 03-27 729
3705 [KBO] 야.웬일이냐.롯데 (2) 땜남 06-17 729
3704 [MLB] (6.21) 슈어저, 피츠버그 상대 노히트노런 ~ 사랑choo 06-21 729
3703 [기타] [독일야구] 베이스볼 분데스리가 Hamburg vs Dortmund 사진… 유럽야구 07-28 729
3702 [KBO] 한화 김성근 감독, 경기 도중 자리 비워 웅컁컁컁 04-14 729
3701 [MLB] 단타 2루타 쳤으니까 스파이더맨 06-02 729
3700 [KBO] nc 11연승 흐흐흐 그러나... 잠시후 충의공 06-15 729
3699 [잡담] 야구에서 담장은 그저 담장일 뿐이죠 루니 08-05 729
3698 [KBO] 나성범 만리런~ (2) 충의공 06-25 729
3697 [MLB] 9.30 중계일정 (추신수/류현진 출전) (2) 만수르무강 09-29 729
3696 [MLB] 인생투를 보여줘야 할 류현진..상대는 범가너 (2) 태권부인 09-27 729
 <  1351  1352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