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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5 17:50
[잡담] 스캇 반슬라이크의 존재~!!!
 글쓴이 : VanBasten
조회 : 3,790  

이번 캠프딜 이후 다저스의 장타력에 대한 우려가 참 크죠. 특히 우타거포의 부재에 대한 걱정...

프리드먼과 자이디가 과감하게 캠프를 틀드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이 선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있기때문에 가능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2014  0.297  0.386  0.524  0.910 (타율,출루율,장타율,ops) 타석수 246 /홈런 11
2013  0.249  0.342  0.465  0.807 (타율,출루율,장타율,ops) 타석수 152 /홈런 7

2012년 메이저 콜업 이후에 매해 향상된 타격성적과 장타력을 뽐냈죠. 언론들과 팬들 모두 반슬라이크의 존재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거 같습니다. 좌타자인 최고 유망주 피더슨 못지않게 우타빅뱃인 반슬라이크도 내년이 더 기대되죠. 특히 캠프가 없는 내년에는 더욱 중용받을게 뻔하기때문에 더 많은 타석과 선발기회를 가질 것으로 봅니다.

플래툰 시스템에 익숙한 오클랜드 출신인 자이디의 입맛에는 값비싼 캠프보다 저렴하고 오래쓸 수 있는 반슬라이크가 훨씬 매력적일겁니다. 더군다나 좌완투수 킬러인 반슬라이크의 성적을 보면 애는 반드시 써야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캠프만큼의 이름값은 없지만 그 가능성만 보면 기대되는 우타빅뱃인 것만은 확실하죠.

좌투수 상대 플래툰으로 쓰인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300타석 이상 들어설 반슬라이크를 생각하면 그 성적이 어떨지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제이슨 워스처럼 반슬라이크도 다저스가 아닌 다른 리빌딩팀이었다면 충분히 클린업으로 박아놓고 쓸만한 타자라고 생각합니다. 다저스의 프리드먼과 자이디 또한 이런 반슬라이크의 존재를 염두해두고 캠프딜을 성사시켰을 거라고 봅니다.

제 바람대로 내년에 반슬라이크가 우타거포의 위용을 뽐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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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칼 14-12-15 20:47
   
캠프를 판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가를 잘 받았느냐가 문제겠죠...

그 답은, 그랜달의 활약 여부에 달렸네요... 미리 예단은 않겠습니다.
     
VanBasten 14-12-15 21:37
   
음...대가?? 솔직히 제가 다저스팬이라면 적어도 샌디의 특급유망주인 조 로스나 위슬러 중 하나는 바랬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캠프의 가치가 그정도로 높지는 않죠. 올시즌 부활했다고는 하지만 war이 1.8에 불과한 선수이고 수비 또한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약빨고 출장정지 먹고 부상까지 당한 적 있는 그랜달이 올시즌 war 1.2 찍었죠.

제가 딱히 세이버 신봉자는 아니지만 AL이 아닌 NL에서 뛰는 선수에게 수비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판단되기때문에 캠프의 수비력 저하는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봉문제가 크죠. 다저스가 연봉보조를 해줘도 캠프의 남은 연봉은 무시못할 수준이고 그만큼 샌디의 리스크도 높습니다.

다저스는 자금유동성 확보와 외야정리, 샌디는 위험을 감수한 타선보강...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캠프가 지닌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가치를 떼놓고 본다면 두팀 모두 적절한 거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캠프의 가치를 높게 보는 다저스팬이라면 아쉬울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합당한거 같습니다.
          
항칼 14-12-15 22:22
   
평가는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상황이죠...

저는 말했다시피, 미리 예단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캠프를 판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 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VanBasten 14-12-15 23:15
   
아...대가에 대해 언급하시길래 캠프딜로 받아온 유망주들이 별로라고 생각하신줄 알았네요. 당연히 평가는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는데 팬들이야 오죽할까요?ㅋ 저 또한 미리 예단하지는 않습니다. 모든건 결과론이죠. 지금 시점에서는 합당하게 보여도 결과가 신통치않으면 뭐 그냥 망한거죠;;;
                    
항칼 14-12-15 23:45
   
저의 표현력이 부족했나 보네요...

캠프를 판 것 자체는, 그럴 수도 있다란 뜻이었습니다.

요는, 얼마나 대가를 잘 받았는가가 문제란 것이죠... (그 문제의 예상 답은, 저는 현재 유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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