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성근 감독은 “5점 차이는 금방 따라잡힌다”면서도 “김민우와 윤규진을 투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하지만 9회초 강경학의 도루는 사인 무시였다”며 “뛰지 말라고 했는데 뛰었다. 상대에 대한 예의도 있고 해서 강경학을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전날 상황은) 양쪽의 입장이 있는 것 아닌가”라며 각 팀의 상황과 처한 입장에 따라 같은 상황을 보고도 화가 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범현 감독도 마찬가지의 생각을 밝혔다. 조 감독은 “김성근 감독 같으면 5점차라도 안심할 수 없었을 것 같다”며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나도 6-1이면 불안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감독은 “선수들이 처지고 지면서 예민해질 수 있다”면서도 “상대도 일부러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기고 있는 팀 입장에서 쐐기점이 필요할 수 있고, 윤규진도 점검차원에서 충분히 올릴 수 있다. 결국 생각의 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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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그냥 종결 하죠. 요즘 보면 맨날 김성근감독 이야기로 야게가 난장판이 되는듯
물론 순수한 의미에서 제기한 비판과 반박인 토론은 언제나 즐겁지만 아래 글들보면 이건 뭐
대놓고 막싸움하자는거도 아니고... 디시가세요 디시 야구 갤러리들가면 훨씬 저차원적으로
싸울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