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1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을 발표하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 일본 선수들은 뽑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는 오타니 외에도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등이다. 이들 모두 ‘별들의 잔치’에 초청받지 못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불발이다. 2017년 텍사스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나갔던 다르빗슈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이 지난해 추신수(텍사스)에 이어 올해 류현진까지 2년 연속 올스타전의 영예를 안은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