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투구이닝 1위는 커쇼 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39위고.. NL 15개 구단에서는 19위 임
류현진이가 좀 더 많이 던졌으면 하는 바램은 이해하지만..
그걸 [8이닝경기는 없고 거의 5~7이닝 언저리까지 던지고 내려옴] 이라고 표현하기에는
현재 투구 이닝이 결코 적은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함..
류현진이가 현재 잘하고 있음에도 같은 팀의 커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식의 글이라면 백배 공감 하겠지만..
위의 표현은 류현진이가 결코 잘하는것은 아니라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임..
참고로
커쇼는 28경기에서 204이닝이고.. 류현진은 26경기에서 167이닝 중이니..
이걸 경기당 아웃카운트 갯수로 환산해 보면
커쇼는 경기당 21.86개고 류현진은 19.27개로 아웃카운트 2.59개 차이가 나는 셈 임
님이 이 글을 적은게 지금 보다 경기 당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아 내는 걸 원했을리는 없을 듯 하고..
결론은 류현진이가 지금 보다 경기당 아웃카운트 2개를 더 잡아내면 커쇼 보다 조금 적은게 되고..
만약 3개를 더 잡아내면 메이저리그 투구 이닝 전체 1위인 커쇼를 앞지르는 것이 됨
확실한 브레이킹볼이 없으니 2스트 후 결정을 못 지어서 늘어나는게 문제.
오프시즌에 브레이킹 볼 제대로 하나만 장착하면
그야말로 훨훨 날아오를 수 있음..
첫해니까 시즌 전체의 이미지를 몸으로 체감하는 게 무엇보다 급선무
결론적으로 지금 현재까지는 어메이징할 정도로 잘 해 주고 있는게 맞음
첫해에 여기서 더 기대하는건 솔직히 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