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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5 16:50
[잡담] 답답한 야구계의 현실.
 글쓴이 : 유럽야구
조회 : 4,032  

며칠 전 페이스북 지인으로부터 메시지가 떠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 지인은 독일야구 베이스볼 분데스리가에 속한 어느 한팀의 감독이다. 이 감독은 중남미 출신으로 스페인어는 유창하고 독어나 영어 프랑스어 까지 가능하다고 했으나 영어로 대화 시 서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서툰 영어로 대화를 해 이 사람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알수 있는것은 2가지 였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한국인 선수가 자신의 팀으로 영입되었으니 한국언론에 접촉할수 있겠는가? 혹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싶고 차후 한국 언론에 접촉해 독일야구를 알리고 싶다. 둘 중 어느 한쪽을 이야기하는지 몰라 오스트리아에서 야구감독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처리하는데로 알려주겠다고 했다.


다만 이야기를 주고 받는 중에 한국언론에 인터뷰의 가능 유무에 대해 언급이 나왔고 어찌저찌 해서 할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그래서 야구팬이라면 잘 아는 감성적인 글을 잘 쓰는 박모 기자의 이메일로 사정을 전달하고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몇칠이 지난 지금 아무런 소식이 없다.


또한 페이스북의 모 그룹에 국내 야구계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감독 출신의 운영자에게 독일야구 팀이 한국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라는 후자의 말을 언급하면서 사정을 전달했으나 지금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연천미라클에도 전달했으나 마찬가지로 반응이 없는 상황...


현재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가 느낀건 교류가 전혀 안되는구나 하는 느낌...


물론 기대를 한건 전혀 아니였고 다만 최소한 응답 정도는 바랬다. 현재 야구계는 국내의 현저한 현안에만 집중하고 해외는 등외시하고 있다. 물론 라오스에서 야구 보급 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이나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지인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에 불과한 점이다. 최소한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이 불가능 하다면 적어도 교류나 인지도 향상에 대한 도움 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


최향남, 황건주 선수가 오스트리야 야구에 활동하면서 유럽에도 한국인 선수가 뛰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된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싶은 교류란 기관과 기관 팀과 팀 팀과 선수가 접촉이 쉽게 할수 있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독일야구팀에 입단하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방법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왜 방법이 없나면 교류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모 선수가 나에게 쪽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 유럽야구에 관심이 많은데 너님이 좀 알것 같으니 도움 받고 싶다고... 근데 본인도 일반인에 불과한 입장이라 오스트리아에서 야구감독을 하고 있는 지인의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는 선에서 끝났다. 만약 교류가 되어 있었다면 그 선수가 나에게 쪽지를 보내겠는가? 대한야구협회나 KBO와 같은 야구계에 문의 했겠지.


내가 일반 기자를 잘 아는것도 아니다. 특히 좀더 범위를 좁혀 해외야구의 기사를 쓰는 기자 중에 인터뷰까지 가능한 기자가 있는가?로 고려하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각 기사 마다 써있는 이메일 주소로 인터뷰 요청도 할수 없다. 스페인어나 독어를 모를 수도 있는데?


내가 박모기자에 이메일을 보낸건 3가지다. 일단 친숙하고. 대중성 있고. 스페인어로 인터뷰가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저번에 쿠바야구 감독과 인터뷰를 한것 봐도...) 이 사람이 쓴 글은 네이버 메인이 뜰 정도의 영향력이 있으니 충분히 독일야구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칼럼도 쓰고 있으니 이참에 유럽야구에 대한 시리즈를 기획도 가능할듯 싶고...


이 기자가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 중이라 바쁜건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이메일을 확인과 간단한 답변 정도의 시간은 있지 않을까... 인터뷰요청에 대한 어떠한 절차가 있고 그걸 무시해서 답변이 없었다면 그 절차에 대해서 알려주는 방식으로 답변이라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매년 마다 천명에 가까운 선수가 드래프트에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10%밖에 프로에 입단하는 현실 속에서 나머지 선수들은 제각기 야구를 하기 위해 기회를 보거나 야구선수를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되거나 하는 상황 속에서 야구를 정말 원한다면 구태어 야구 볼모지인 국가에서 뛰는것도 생각해 볼만 하다. 연천 미라클이 프로선수만 되게 만드는 등용문 구단이 아닌 야구를 포기못하는 선수들을 포용하고 기회를 주는 구단이라면 한번 쯤 해외구단과의 제휴정도는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현재 한국야구선수가 해외에서 뛰는 국가는 미국,일본 말곤 전무하다. 대만이나 중남미에도 뛴 경우가 있었으나 소수에 불과했고... 왜 없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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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o 16-02-25 18:17
   
아무리 봐도 징징글인데
weakpoint 16-02-25 18:36
   
지금 다른 나라에 비해서 프로비율 더 높은거 아닌가요?
항상 비교하는 일본이나 미국에 비하면 말이죠.
냠냠이 16-02-25 19:36
   
왜 없긴요 돈이 안되니 없죠
야구를 정말 원한다면 볼모지가서 뛰느니 사회인야구단에서 뛰는게 훨씬 수준이 높구요
프로선수가 청룡기출전해서 우승한다고 성취감 같은게 생길리가 있겠습니까?
돈이라도 많이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이거 기자가 쓴글인가요?설마?
     
유럽야구 16-02-25 22:31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는 교류를 통해 프로가 되지 못한 어린 선수들이 또 다른 길로 갈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쓴겁니다.
          
냠냠이 16-02-26 09:05
   
프로가 안된 어린선수들이 교류를 할정도의 리그수준이 안되는데요?
또다른길을 가는게 아니라 수준낮은 돈도 안되는곳에 가는겁니다
누가 가고싶겠어요?
교류고 자시고 차라리 빨리 다른길 찾아보는게 훨씬 자기 삶에 도움이 될텐데요?
일방적인 선수의 희생을 교류라는 명분으로 강요하려고 하지 마세요
남자답게 16-02-25 20:16
   
뭔가하고 봤더니 그냥 징징글이었네. 스캠에서 3자토크 진행하느라 바쁜 사람한테 이메일 확인과
간단한 답변정도는 바란다니 참 어이가 없네. 그러면서 감성적인 글 쓰는 사람이라고 돌려까기
시전하면 잘도 대답해주겠네...

아직 이메일 확인을 못했을수도 있는거고, 확인 해놓고 바쁘다보면 답장을 좀 늦게 보낼수도 있는거고,
취재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취재 예정이던 스케줄이 있으면 미룰 수도 있는거지.

몇 주도 아니고 몇 달도 아니고 며칠 동안 답장 안해줬다고 징징거리면서 돌려까네...수준 참ㅋㅋ

다른 기자들 언론사 법인카드 긁으면서 출장다닐 때 특정 구단 입맛에 맛는 기사는 쓰기 싫다는
이유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취재할때마다 교통비, 숙박비 자기 돈으로 써가면서 취재하는 사람한테
참 잘하는 짓이네.

방구석에 앉아서 여기저기 검색한 글 올리면서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야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 마치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특별대우 받기를 바라는 당신보다는 직접
돈 쓰고 시간 들여가며 발로 뛰는 박동희 기자가 야구발전에 더 도움되는 기자인데, 뭐가 잘나서 이런
식으로 사람을 우습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되네.
     
유럽야구 16-02-25 22:30
   
많은 사람들이 야구는 하는 나라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이가 없는건 뭔지알아? 검색을 안한다는거야. 즉 한다는 자체를 모르니까 검색을 하지 않는거지. 그러한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검색해서 자료를 찾고 그걸 블로그나 다른 커뮤니티에 업로드해서 사람들이 보게 만들도록 했다. 이유가 뭐냐고? 유럽야구에 관심이 많고 좀더 야구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공유가 되기 위해서야.

그걸 한다고 해서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야구계가 어이쿠 활동 열심히 하시네요. 라고 알아봐주는것도 아니다. 여태껏 활동하면서 그러한 제의를 받은적도 없었고 그런데 어떠한 활동조차 하지 않고 단순히 특별취급 받고 싶다는 식으로 비하하는 너님은 도대체 뭘 했을까? 너님이 그러한 비하를 할 자격은 있나?

인터뷰 제의에 대해 무응답을 했다 정도의 글밖에 쓰지 않았는데 너님은 내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내가 박모기자를 깠다고 단순 무지하게 댓글 단것을 보면 생각하는 수준이 거기밖에 안되는 모양. 빠돌짓도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빠가 까를 만들지.
     
유럽야구 16-02-25 22:38
   
이 인간 다른 글 보니까 분탕종자네... 축게에서 분탕친 흔적이 있고. 무시해야지.
나바레Q 16-02-25 20:19
   
얼마 준답디까?
mago 16-02-25 20:30
   
박모씨는 박동희기자 말하는건가? 박동희기자가 당신글에 답신을 줘야할 이유가 뭔데요? 박동희기자에서는 무슨 이득이 있어서 글을 써줘야하는데요? 기사를 낼만한 공익성이 보이는것도 아니고 딱히 흥미가 갈만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프로야구계에 이득이 있어보이는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축구팬들이 축구중계 안해준다고 징징거리는거 본 이후로 이런 짜증은 진짜 오랜만이네
유럽야구 16-02-25 22:15
   
참 수준이 낮은 몇몇 분 덕에 가생이 야게의 수준도 떨어져보이네. 본문에 나왔지만 일년에 1000명에 가까운 고교선수가 드래프트에 나오는데 그중 10%정도만 프로가 되죠. 그럼 나머지 선수들은 독립야구나 기타 다른 곳에서 야구를 하면서 기회를 기다리거나 아예 야구를 그만두는 일이 비일비재 한데 이런 선수들에게 야구를 계속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는 루트가 있고 그것이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지고 규모는 작으나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유럽야구를 비롯한 야구 변방의 국가들과 긴밀하게 접촉을 해 그쪽에서 야구를 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할수있게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이야기를 한겁니다. 즉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교류라고 분명이 본문에 이야기를 했건만...

독일야구 측에서 한국인선수에 관심이 있으니 국내 야구계와 접촉을 원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물론 확실한건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말이 오가 야구계와 관계가 있는 몇몇 분들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해 그 부분이 안타까워서 서두에 쓴  글만보고 징징이니 나발이나 쓰잘데기 없는 단어를 남발하면서 상대방을 비하하는 짓이나 하는 건 뭔지. 내가 가생이 야게를 너무 과대평가를 했나?

내가 독일야구를 홍보해서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유럽야구에 관심이 많은 일개 일반인으로써 인터뷰를 할수있게 도와주는 입장이 되어서 박모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박모기자가 칼럼을 쓸때 야구변방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이 쓴 글을 정리해서 네이버에 기재한 일이 있어 그 독일야구 감독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칼럼을 기재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제안을 한것이고 박모기자 본인에게도 좋은 기삿거리가 될수 있으니 상부상조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

앵간하면 걍 대꾸 안하고 넘어갈려고 하는데 너무 도가 지나쳐서 몇마디를 할수밖에 없네.
유럽야구 16-02-25 22:17
   
이 글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및 엠팍에도 올렸는데 이러한 황당한 반응이 나온건 여기 밖에 없음. 어딜 보고 징징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까? 딱 생각하는 수준의 한계라고 봐야할까?
     
데이 16-02-26 07:19
   
블로그 페이스북 엠팍 ......
징징글 올리면 선동 당하는 ㅂㅅ들 넘치는곳 ㅋㅋㅋ
서클포스 16-02-25 23:08
   
그냥 이상적인 내용에 불과 하군요..

개인적인 교류야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고..선수가 의지만 있다면... 유럽 가서 공개 선발 경쟁도 할수가 있죠..

다시 말하면.. 구단 과  구단 관계 기관 끼리의 교류를 의미하는데...  이건 야구계 가 문제라고 한탄 하는

논조가 과연 옳은가 이게 문제군요...  그들 내부 사정을 알리가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

단순히 관계 기관 이나 구단 끼리 교류를 안한다고  야구계가 문제라는 식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뭔가 비리가 있거나.. 즉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이.. 단순히 추론에 의해서 교류를 안하는 야구계가

문제 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죠... 왜 교류를 안하는지 문제 제기를 하는 선에서 해결해야지..

그걸 야구계가 잘못 되었다는 식의 주장은 너무 추론에 의해서 앞서 나가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유럽야구 16-02-26 06:26
   
님이 말씀하신 개인적인 교류나 입단 테스트가 안되니까 미국, 일본을 제외한 타국에서 한국선수들이 뛰는 경우가 많지 않고 독일야구리그의 소속팀 감독이 저한테 물어본거 아닙니까? 내부적인 문제라면 이러저러 해서 불가능하다고 이유를 알려주면 되는 일이고 그것도 말하기 어렵다면 예, 아니오 만 알려줘도 될 일이죠. 그런데 여태껏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본문의 글에서도 썼지요. 그리고 야구계가 미국,일본,대만을 제외한 리그가 큰 규모의 국가와 여태껏 교류를 한적이 있었습니까? 개장수가 도미니카 리그에 야구를 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교류가 안되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다고 봅니다.
VanBasten 16-02-26 07:33
   
좋은 의도로 글쓰셨는데 서로간에 생각이 다르다보니 좀 껄끄러워지셨네요.

유럽야구님의 뜻과 취지는 충분히 일리있다고 봅니다.
야구를 하고있는 여러 국가들의 야구연맹과 교류하고, 그를 통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건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이고 이루어지면 분명히 좋습니다.

하지만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세계적으로 저변이 그리 넓지않죠.
우리나라, 미국, 일본, 대만 정도만 제대로 갖춰져있지 다른 나라들은 아직 멀었습니다. 그리고 협회 꼰대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야구로서는 후진국인 다른 나라에 가서 선수생활을 하는데 의문을 가질겁니다. 물론 이런 의문들도 협회차원에서 교류를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면 괜찮겠지만 비용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죠. 굳이 돈까지 쓰면서 야구후진국들과 교류할 생각은 없다고 봅니다.

협회는 물론 선수들도 바라보는 지향점이 우리보다 위에 있는 나라일테니 적극적으로 움직일지도 의문입니다.
그래도 유럽야구님 말씀처럼 교류가 활발해져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고 앞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이죠. 지금 시점에서 그 논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거지 야구의 미래로 본다면 당연히 논의할만한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유럽야구 16-02-26 08:57
   
독일을 비롯한 여러 유럽 야구리그는 세미리그에다 야구하나만으로 생활이 불가능해 투잡을 뛰는 일이 대부분 입니다. 또한 중남미 선수들도 간간히 보이는데 이런 선수들은 아예 이민와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유럽야구 자체가 아직 규모가 작고 돈이 안되는 지역일 수 있습니다만 산다는 의미로 넓히고 보면 한국보다 유럽이 살기가 좋은 곳 아닙니까? 또한 유럽의 대다수 지역은 한국인의 경우 3개월간 무비자로도 왕래가 가능한만큼 비자발급면에서도 문제가 없고요.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하면 야구를 하면서 살기에 좋은 지역에서 산다는 의미로 부여할때 프로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할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루트를 제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돈만 본다면 유럽에서 야구선수로써 뛰는건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야구를 하고 싶다는 절실감과 야구인생의 턴 어 라운드가 되는 계기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뽕박멸 16-02-26 10:52
   
징징글 맞구만 ㅉㅉㅉ 야구 자체가 내수용 스포츠이고 미국 일본 말고는 불모지인데 불모지인 나라랑 무슨 교류를 하고 해외진출을 하나??? 참... 그나라들이 야구를 하려고 했으면 벌써 했겠지... 이건 뭐 여기 티오 없으니까 그냥 불모지 국가로 가서 활동하라는... 다시말해서 어거지식으로 내몰라는 글이구만... 항상 당신 글 보면 뭔가 참 억지스러운게 많단말이야 ㅉㅉㅉ
차가운홍시 16-02-26 12:54
   
참 이해가 안가는 글이네.

아니 본국인도 생활이 힘들어 투잡뛰는 마당에 외국인이 알바해가며 장비에 주거지, 교통비까지 감당하면서 가야할 이유가 있다는 말인가요?

중남미야 아무리 못살아도 자국보다 더 나을테니 가는거고... 유럽이 살기좋다라 ㅎㅎㅎ

돈있고 안정된 직장이 있다면야 살기 좋을수 있어도 파트타임 뛰면서 야구 해야 하는 입장인데 무슨 살기 좋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유럽에 대한 환상이 쩌는건지... 유럽가면 거지도 한국보다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리고 프로를 지향하는 야구선수가 리그 실력도 떨어지는 곳에가서 어떤 희망을 가지고 선수생활을 할까요??

미국,일본 이야 마이너라지만 그래도 수준도 꽤 되고 나중에 리턴해서 한국내에서 테스트 받을수도 있겠지만 독일가서 실력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그냥 취미생활 하라는건지.... 미래도 전혀 보장도 안되고 외국인이라 취업도 안되고 무작정 야구 하나 보고 가기엔 리그 수준도 안되고... 그런곳에 구단이 가라고 등떠밀수 있답니까??

본인이 원하면 스스로 갈수는 있겠지만 이걸 구단 차원이나 기관차원으로 교류를 하기엔 무리수죠.

이걸 무슨 답답한 야구계의 현실이라고 말하는지... 자신의 생각대로 안된다고 그게 잘못된건 아니죠... 본인이 원하는대로 되어야 그게 제대로 된거랍니까??
     
차가운홍시 16-02-26 13:26
   
추가로 덧붙이자면 일본 마이너는 그래도 인원도 많고 실력도 준수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안씁니다.

마이너에서 쓰는건 미국 정도뿐이고 일본 마이너도 잘 안쓰는 실정이구요... 그나마 그런곳에 한국인이 몇명 가 있기는 한데 그게 열정이죠.

프로 지명 못받아서 야구 할 기회가 전혀 없어지는 판국에 일본 마이너라도 가서 거기서 야구감을 잊지않고 개인 실력 쌓아서 한국 프로로 돌아오겠다 ... 이런 꿈을 가지고요.

하지만 그런 인프라 좋은 곳에서 조차 한국으로의 리턴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죠... 그런데 실력,인프라 모두 딸리는 곳에 가서 어떤 꿈을 가지고 뛴답니까?
     
유럽야구 16-02-26 14:29
   
보통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후에 하는건 다 아실테고 그 때쯤 선수들 나이는 19세 전후가 될텐데요. 프로지명을 받지 못하면 결국 야구를 계속할거냐? 그만둘꺼냐? 2가지 선택이 있는데 본문의 글대로 유럽에서 야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경우 선수들이 선택 할수 있는 자유가 생기는 겁니다.

아무리 독립야구단이 생기고 리그가 조성이 된다해도 결국 매년 900여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수용할수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야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자체야 말로 혁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은 나이가 어립니다. 20대의 한창 미래를 달려가야 할 나이인데 단순히 자신의 꿈이 사라져 의욕을 잃게 만든다면 그만큼 잔혹한일이 없을겁니다.

나이가 어린만큼 유럽으로 건너가 리그의 수준이 떨어지더라도 선수로 뛰면서 유럽에서 정착해 살수 있는거고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도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왔다고 생각한다면 선수 본인에 있어 인생의 자산이 될수있다고 보고요. 최근에 헬조선이니 뭐니 하면서 20~30대 젊은 층이 해외로 이탈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 젊은이 들이 한국을 떠나 해외로 건너갈수 있는 방법을 야구는 좀더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거지요.
          
차가운홍시 16-02-26 15:32
   
그럴바엔 차라리 똑같은 돈 들이고 미쿡 건너가거나 일본 가고 말죠.

리그수준 떨어져 국내 복귀는 제로에 가까운 그런곳 보단 미쿡,일본이 그나마 더 가능성도 있고 희망도 보이는데 왜 굳이 거길가요?

어떤 희망을 가지고 가라는건지.... 그리고 헬헬 거리는거야 어차피 쩌리인생들 한탄 하는 소린거야 뻔하잖아요.

박재범인가 뭔가만 봐도 연습생 시절에 힘들다고 그렇게 헬헬 거리더니만 뜨고 나니 그런소리 싹 사라졌죠... 그러다 들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거 보면 헬헬 거리는거야 쩌리 인생들 한탄소리란건 당연하죠.

그런애들 가봐야 헬조선에 이어 헬나치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겠죠.

다시 말하지만 가면 어떤 희망도 없는곳에 야구란 명목으로 구태여 그런 불모지로 갈 이유나 좀 대 보세요... 정착해서 살려면 야구 명목으로 안가도 충분한데 야구명목으로 갔으면 야구로 어떤 성공을 거둘 희망이 있어야 하잖아요?

거기에 어떤 희망이 있는지 좀 알려줘보세요.. 세미리그라 돈벌이도 안되는곳이고 복귀도 안되는곳인데 어떤 야구희망이 있어 거기 가죠?

거기보다 일본,미국 가는게 더 나은데... 이런곳 말고 왜 거길 굳이 돈까지 들여가면서 가야하는지요?
               
유럽야구 16-02-26 15:55
   
그 선수들이 미국이나 일본 갈 실력은 됩니까? 마이너리그 구단이 오라고 해요? 마이너라고 해도 전 세계의 최고 유망주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한국에서조차 프로지명을 받지못해서 경쟁에 밀린 선수들이 갈 곳이냐고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그쪽에서 영입의사가 있어야 가지 무턱대고 간다고 써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좀 더 생각을 하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차가운홍시 16-02-26 17:27
   
참 생각도 없이 글쓰시네요.

무슨 마이너라고 하니 바로 메이저 콜업 전단계만 생각하시나.... 그리고 그런 마이너 조차 못가는 실력의 선수를 왜 굳이 아무 희망도 없는 곳에 억지로 가게 해야 하냐구요.

본인은 무슨 거창하게 야구 교류니 어쩌니 하면서 야구계 현실 드립까지 치면서 말을 하지만 실상 보면 야구선수로서의 희망도 없는 곳에 실력도 안되고 더구나 돈벌이도 안되는곳에 투잡을 뛰어야 하는 외국인 신분...

뭐를 보고 야구계가 교류를 하냐고요... 야구계에서는 당연히 선수들 미래를 고려해야 하는데 아무 희망도 없는곳에다가 너 가라 그런다고요???

그런건 당사자가 주위에서 가지 말라고 말려도 본인이 가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갈 이유가 없죠.

그런걸 메일 달랑 한장 보내주면 야구계에서는 어이구 고맙습니다... 어린 선수들 야구 할수 있게 해줘서요... 이러면서 보내줘야 하나요??

영입의사가 있던 없던 일본,미국,대만은 그나마 실력이라도 향상될 여지도 있고 향상이 되면 야구선수로서의 인생을 펼칠 기회가 있는곳이구요.

그러니 개인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도전은 해볼수 있는곳이죠... 아무리 밑바닥이라도.

그런데 님이 말하는곳은 자국민들이나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 삼아 할 정도지 외국인이 인생 도박을 걸면서 까지 갈 곳도 아닌데 거기에 비용까지 지불해가면서 가야할 이유가 없는곳이죠.

아니 야구 선수로 오라고 영입을 하면서 미래의 희망은 안보이고 더구나 생활하기 위해선 비용을 더 지출해야 하는곳에 무슨 교류라고 야구계가 들고 일어나야 한답니까??

야구선수로 영입을 할려면 야구만 하면서 생활할수 있고 성공할수 있는 여건이 되는곳이라야 말이죠.
                         
유럽야구 16-02-26 18:13
   
프로입단이 실패한 야구선수들에게 이러한 제의가 있다는 정도만 알려주었으면 싶다고 바램을 적은 것 뿐인데 그것을 확대해석해서 억지로 가라고 강요하는 식으로 글을 쓴 것처럼 이상하게 삐뚤어서 보고 댓글을 다시네요? 미국이나 일본에 가라는데 영입제의한 구단이 있어야 가지 뭐하러 갑니까? 인생도박이라고 언급하는데 너님 말대로 불러주는 구단도 없는데 무작정 미국이나 일본에 가는것이 인생도박입니다.
                         
차가운홍시 16-02-26 18:23
   
ㅋㅋ 본인이 쓴글은 삐뚤게 보고 쓰는글이 아닌가보죠??

메일 보내면 야구계에서 얼씨구나 하면서 좋다고 답장와야 하는거고 선수 교류해줘야 되는거죠??

그래서 야구계의 현실이라는 제목까지 거창하게 쓴거구요.

그리고 미국,일본 불러주는곳은 진짜로 능력 되는 애들 키워서 쓸려고 스카우트 하는거고 그게 아닌 하위리그는 얼마든지 본인 돈과 의지 , 열정으로 갈수 있답니다.

일본 사회인 야구 우리나라 선수로 구성된곳 있는것도 모르시나... 김진우가 한때 그곳에 있었다는.

그리고 너님 말대로 꼴랑 메일 줬다고 끓어 오르는곳이 야구계라면 그게 더 암담하고 참담한것이겠죠.

현실 구분도 못하는 멍충이들만 모여 있는 곳이란걸 스스로 시인하는 꼴일테니깐요.

또 이런 제의가 있다는 정도만 알려주고 싶은 바램이었으면 딱 그것까지만 말할것이지 뭔 메일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니 야구계 현실이 어떻느니 설레발을 치는것이죠?
                         
유럽야구 16-02-26 18:37
   
그런 루트가 있으니 생각있으면 도전해보라고 길을 만들어 줄 뿐이고 판단하는 건 선수 본인 입니다. 제멋대로 개인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차가운홍시 16-02-26 17:31
   
차라리 거기 가서 희망없이 그렇게 고생할바엔.

그냥 우리나라서 직업잡고 나중에 취미로 사회인 야구나 하는게 더 나아요.

우리나라서 사회인 야구하는거랑 거기서 투잡 뛰면서 야구 하는거랑 어떤게 더 좋을까요??

아니 그것보다 다를게 뭐가 있죠?
월드컵태생 16-02-26 13:16
   
나는 전교 꼴등인 학생이다.

내 꿈은 수학선생님이다.

내 꿈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VanBasten 16-02-26 17:59
   
저변확대 및 활발한 교류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기회부여 등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유럽이 살기좋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타지에서 생활하는건데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는 없죠. 모든 걸 감수하고서라도 야구후진국으로 가는건 진짜 어마어마하게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죠.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과 선수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 유럽같은 야구후진국보다는 미국에서 뛰는게 훨씬 낫죠.
실력이 좀 모자르더라도 미국엔 마이너리그도 세분화되어있고 독립리그도 있고 해서 어찌저찌 테스트 받을 기회도 많죠. 유럽에 갈 열정이라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습니다. 주변국보다는 야구 종주국에서 뛰는게 스카우터들에게 눈에 띌 확률도 더 높죠. 기회 부분은 선수의 몫이라서 어찌될지 모르지만 환경 및 저변, 미래가능성 등은 아직까지는 유럽보다는 미국이죠.

물론 모든 전제는 선수개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죠.
이게 갖춰져야 유럽이든 미국이든 갈 수 있죠. 활발한 교류는 당연히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선수의 마음자세라고 봅니다.
     
유럽야구 16-02-26 18:30
   
님 말대로 라면 프로지명에 받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계속 한다면 미국으로 건너가야 하는지 그렇지 않고 있으니 열정이 없다고 이야기 하시는지요? 입단테스트도 눈에 띄어야 하는겁니다. 한국에서 프로지명도 받지 못한 선수들이 무조건 입단테스트를 받을 수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그것 자체가 망상일 뿐입니다. 그리고 입단제의를 받아야 미국에 건너가지요.

내가 말하고자 싶은건 야구를 거의 포기 단계 있는 사람들이 야구를 포기 하지 않고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 볼수있는 방향을 만들어주자는 겁니다. 애초에 미국이나 일본이나 거기에 갈 실력 정도면 포기고 뭐고 하겠습니까? 야구를 통해 성공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 하면서 나름대로 인생을 개척하게 만들 수있는 기회를 주자는 거죠. 야구로 성공할 정도면 구태어 이렇게 하지는 않겠지요.
          
VanBasten 16-02-26 19:51
   
위에 님글에서 언급했듯이 유럽에서 투잡 뛰면서 야구하는 것만 봐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거죠. 그리고 그걸 감수하면서도 야구선수로 생활하겠다는건 그만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거고요. 이정도 열정이 있다면 당연히 미국이라도 갑니다.

한국에서 프로지명 못받았다고 미국에서 입단테스트 기회도 못받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미국야구의 저변이 엄청난건 유럽축구 못지않죠. 마이너리그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수많은 지역팀과 독립리그들이 즐비합니다. 10년 가까이 야구선수로 뛰어온 사람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있다면 여러팀에서 테스트 받을 기본적인 기회는 충분히 있죠.

그리고 입단제의는 유럽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님말대로라면 한국에서 프로지명 받지 못한 선수는 입단제의 못받으면 미국도 그렇지만 유럽도 마찬가지로 못가는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 하면서 나름대로 인생을 개척한다...이것도 너무 이상적이죠.
이런 관점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일하면서 사회인 야구하면 충분합니다. 야구적인 관점이 아니라면 더더욱 유럽 등 타지로 나갈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드네요.

타국 야구연맹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야구선수로서 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데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럽이 한국보다 살기좋다는 둥 좋아하는 야구를 하면서 나름대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이런건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특히 야구선수로서 생활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나름대로 인생개척 이런건 솔직히 말이 안되죠. 이건 그냥 취미생활이나 개인욕구 충족에 불과하잖아요.

저는 야구적인 관점에서만 봤습니다.
프로지명 못받은 선수개인의 미래와 그 생활까지 협회가 책임져야하는지는 의문이네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야구선수로서의 삶에 대해 기회를 주는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사안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전제는 야구선수로서의 생명연장의 기회에 대한 것이지 개인의 미래에 대한 기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유럽야구 16-02-27 10:01
   
미국에 무조건 간다고 입단테스트를 받는다는건 허황된 이야기고요. 그 입단테스트도 구단이 필요로 할때 가능한 겁니다. 님 말대로 미국은 야구저변에 엄청 넓다고 말씀하셨지요. 저변이 넓은만큼 많은 야구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프로에 지명못한 한국선수들...이러한 외국인에게 어떤 미국 구단이 관심 가져 줍니까? 비슷한 실력이라면 차라리 자국인에게 더 기회를 주지 않겠습니까? 무조건 열정을 갖고 노력을 한다면 여태껏 미국이 진출한 한국선수들 전부 성공했을 겁니다. 그러나 몇몇 선수만 성공을 했을 뿐이죠.
웡이 16-02-26 19:45
   
개척, 꿈... 멋진말이지만 말그대로 "꿈"과 같은 말이죠.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겁니다.

진짜 절박하고 하고 싶은 사람이면 알아서 할 겁니다. 최향남 선수처럼요.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주실분도 아니시면서 무슨 오지랖을 이렇게...

TV 오디션 프로에 수십만명이 지원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절박하게 도전하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님이 말씀하신 꿈은 누가 연결해주고, 이어주는게 아닙니다.

뜻이 있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이 직접 자기 두 발로 뛰어서 쟁취하는 것이지요.

글쓴님의 야구에 대한 애정, 관심은 잘 알겠지만... 그리고 뭔가 섭섭하신 마음도 있다는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런 무책임한 접근 (나름의 기회를 주자,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주자)에는

찬성하지 못하겠습니다.
     
유럽야구 16-02-27 10:23
   
야구를 하겠다는 절박감이 있는데 이런 기회가 있는지 알고 모르고 는 차이가 큽니다.

선택은 선수 본인이 하는 겁니다. 야구를 할수 있는 선택지를 늘려 준것 정도죠.

본문에도 썼지만 제가 야구계에 접촉할 수 있는 루트가 없는 일반인이라 페이스북에 활동한 야구계에 관련이 있는 분에게 이런 사실을 좀 연맹이나 KBO나 등등 각지의 야구계 알렸으면 싶었다라는 식으로 쓴겁니다. 연천미라클에도 알렸고요.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 정도만 알리는 수준으로 글을 쓴겁니다. 책임을 언급하시는데 그 책임이 무었을 뜻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브리츠 16-02-27 02:50
   
그래도 기자라면 바쁠수 있어도 최소한 답장 정도는 해야죠
이런일은 연맹에 정식으로 공문식으로 발송하는게 좋지 않나요?
그래도 중남미가 아니라 독일이죠
야구 하나로 먹고 살긴 힘들겠지만 야구를 하면서 독일 대학에서 공부 할수도 있고
단 한명이라도 혜택을 보는 사람이 잇을수 잇는걸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내요
그리고 최종 선택은 당사자기 하겠지만 이런 기회를 모르는것과 알고 선택 안하는건 큰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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