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가 올해 토론토 마이너계약을 맺었다가 주전유격수 호세 레예스의 부상으로 정말 인상깊은(?) 메이저 3개월을 보내고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습니다.
3개월동안 토론토선수단과 팬들사이에선 나름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요. 타격과 수비를 한 후의 독특한 세리머니를 팬들이 다 따라하고, 1호 홈런을 치고 별 중요한 상황도 아닌데 커튼콜까지 하더군요. 백업유격수일뿐이었는데 3개월동안 엄청난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와사키를 다시 보고 싶다는 글들이 많던데.. 레예스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선발은 힘들어 보입니다.
예전에 소뱅에 있을때 이범호선수를 엄청 챙겼다고 하던데 일본선수지만 잘 됐으면 하는 선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