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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AP연합뉴스 |
뉴욕 양키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1)를 두고 구단간에 트레이드 논의를 한 내용이 해커에 의해 유출되면서 미일 야구계가 시끄럽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의 스포츠신문들은 2일 이치로 트레이드를 놓고 구체적 조건이 오간 내용이 담긴 구단 극비문서가 한 정보사이트에 공개되며 일고 있는 파장을 일제히 보도했다. 익명으로 투고할 수 있는 정보사이트 ‘Anonbin’이란 곳에 문서 내용이 유출됐고, 그것을 미국 뉴욕 지역의 일간지인 ‘스타레저’ 등에서 다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