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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2 20:45
[MLB] 박병호의 부진
 글쓴이 : 혼동
조회 : 4,254  


 요즘 박병호 경기를 거의 챙겨보고 있는데요..

 사구로 인해 타격슬럼프가 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네요

 사구이후 11타수 무안타

 문제는 변화구 대처능력입니다.. 넥센 염감독도 병호는 변화구 대처에 뛰어나다

 그리고 7홈런을 보면 변화구가 5개차지 합니다.

그런데 요즘 보고 있자면 변화구에 대처가 너무 안되는 느낌이네요..

좋은공은 흘려 보내고 유인구에 너무 배트가 나가는거 같은데

적응기간이라 하지만 컨디션이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경기에 빠질 가망성도 커보입니다.

안그래도 최하위에 투수 타자 죽쓰고 있는 마당에

미네감독이 어느정도 봐줄지 의문이네요

쓸때 없는 걱정였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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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16-05-12 21:11
   
그러기엔 병호 성적이 팀내에선 좋아요
근래 페이스가 떨어졌긴 하지만
다른 타자들도 전부 부진하거든요
병호 혼자 부진하다면 한두경기 뺄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팀이 연패를 자주 당하다보니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죠
이럴때엔 우선 투수진에 호투가 나와야 하는데 여러모로 어렵네요
흑룡야구 16-05-12 21:17
   
야구 시즌은 길죠, 멀리 보면 잘 했다고 결론 날 것입니다.
스파이더맨 16-05-12 21:22
   
2~3경기 못했다고 부진이라고 말하지 않아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여유당 16-05-12 21:30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금 지켜보면 이겨내리라 봅니다.
박병호 선수는 그냥 평범한 선수가 아니잖아요.
루우니 16-05-12 21:31
   
그냥 보는 우리가 조급해서 그래요 ㅎㅎ

그냥 느긋하게 지켜보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VanBasten 16-05-12 21:41
   
반대아닌가요?

변화구보다는 직구 대처에 문제가 있죠.
한국과는 달리 대부분 투심성 패스트볼인데다가 빨라서 정타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적응할테지만 현재까진 93마일 이상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치질 못하니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그래서 삼진이나 범타로 끝나죠.

홈런타자의 숙명인 떨공삼은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도 행잉성 변화구를 상대로 홈런 많이 쳤습니다.
변화구 대처보다는 직구에 대한 적응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강정호나 이대호처럼 스트존에 빠른 공이 들어왔을 때 파울이 아니라 정타를 만들어낸다면 박병호는 완벽하죠. 그리고 이 문제는 박병호의 뱃스피드 문제보다는 타이밍과 적응력의 문제라서 우선 공을 많이 보는게 중요합니다. 사구 이후에 컨디션이 좀 떨어졌지만 곧 적응할 거라고 봅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금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유T 16-05-12 22:13
   
강정호도 초반에 많이 부진함.. 점점 폼이 올라오더니 올스타전 이후는 완전 날라 다녔죠

메이저 적응기가 최소 반시즌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고프다 16-05-12 22:19
   
그 사구가 거의 살인미수급 사구라서.. 엉뎅이나 등 맞추는 사구는 자주 봤었는데 그렇게 얼굴을 정통으로

노리는 사구는 거의 본적이 없음.. 알게 모르게 정신적 충격이 올수 있을 정도라 보여지고..

그 때문에 잠시 주춤한듯 보이긴하는데요..곧 회복할거라 봅니다.
LuxGuy 16-05-12 23:34
   
사구때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같은데 안다칠까 걱정했었죠 그 영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크게 문제 될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패스트볼 대처 능력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네요...
팩트와논리 16-05-12 23:45
   
그냥 약점이 노출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걸 이겨내는게 좋은선수 와 그저그런 선수로 남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바깥쪽 공 때려서 홈런성 타구 많은 박병호인데 요새 공들 보면 주구장창 몸쪽으로 던져대니

이것을 이겨내지못하면, 시즌초반 처럼 홈런을 만들어내기는 쉽지않겠지만

크보 50홈런 타자인 만큼 약점을 빨리 이겨내리라 기대합니다.
현실부정자 16-05-13 00:07
   
슬럼프는  한두번 오기 마련입니다.
너무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  응원해주는  모습이 지금으로써는 최고의  응원이 아닐까 ..
코난아찌 16-05-13 00:36
   
운동선수를 안해봤으니 알수없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은것도 영양이 있다고 봅니다.
팀이 못해도 너무 못해주니까요. 특히나 타선보다 수비나 투수에서 너무 큰 구멍을 보이니 더 그럴듯요.
나른한새벽 16-05-13 00:55
   
저 윗분 말처럼 박병호는 변화구에 대처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거 같던데요.
빠른볼이나 투심패스트볼 계열에 취약한거 같아요..
그런공에 안타를 못만들고 파울같은걸로 볼 카운트 불리하게 가져가다 보니
낙차큰 변화구에 방망이가 그냥 딸려나옵니다.
혹시 스트라이크 들어올까봐...

항상 투수들보고 볼카운트 유리하게 가져가라고 하는 이유가 그거죠..
자신 입맛대로 타자 요리할 수 있으니..

많이 보진 않았지만 박병호 삼진 당할때 보니까
투수들이 직구로 밀어붙여서 볼 카운트 유리하게 가져간 다음에
낙차큰 커브나 바깥쪽 슬라이더 던지면
여지없이 방망이 딸려나오더라구요...
나랑이 16-05-13 08:09
   
박병호선수 경기볼때보면 공을 많이보던데요. 요즘은 초구에 카운트잡으러 들어오는 공을 강정호처럼 과감하게 돌려봤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카운트 몰리면 박병호선수는  떨어지는 변화구에 않좋은 결과가많이 나오더군요. 슬럼프때는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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