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라는 특징과 업슛으로 각광 받았었죠
삼진도 많고 무엇보다 큰경기 나가서 잘한것도 있고 저주 받은적도 있고.
2000 2001 2002 각각 70,98,84이닝 던져서 방어율은 4.4/2.94/2.04 삼진은 평균105개정도였습니다.
잘했죠 잘했는데 세부스탯 보면 아시겠지만 오승환 예상 이닝이 80~90사이라고 보고 현 방어율 유지하면
BK와 비교해서 특별히 꿀린건 없습니다. 저 또한 박찬호선수보다 김병현 선수 팬이지만말이죠
그만큼 오승환 성적도 대단한 거에요.
우승반지 말이 나오는데 솔직히 첫번째는 시리즈 망칠뻔했고 두번째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죠.
오승환과 비교해서 굳이 우승반지 말까지 나올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오히려 30중반 다되서 BK의 20대초반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는 오승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의 오승환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만
김병현 시대는 약물시대였다는점을 간과하신거 같네요.
과연 그시대에 오승환이 던졌다면 지금의 성적을 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0홈런 이상의 선수들이 즐비하던 그시대에 말이죠.
지금은 비교하기가 좀 그렇고 오승환이 2년정도 지나서 어떨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너무 좋은모습만 기억해서 김병현이 우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둘다 탑클래스로 비슷합니다.
김병현이 성적이 좋았던 시즌은 2001~2003년까지인데
01년 2.94
02년 2.04
03년 3.31
입니다. 물론 약물시대이니 0.5점정도는 보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 보정한다해도
01년 2.44
02년 1.54
03년 2.81
입니다.
워낙 bk의 역동적인 투구동작과 긁히는날에는 언터쳐블일정도로 휘어짐이 예술이라
압도적인 모습을 종종보여줘서 인상에 많이 남습니다만
현재 오승환의 성적도 그정도급은 됩니다. 그것도 현재 나이 35세(한국나이)
그리고 bk는 저 3년을 제외하면은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1999년 4.61
2000년 4.46
2004년부터는 선발로 망인거는 다들 아실테고요.
뭘 또 비교할바가 못됨?
김병현이 0점대 찍었던 것도 아니고
오승환이 지금 3점대 찍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뭘 비교도 못할 정도로 김병현이 오승환보다 압도적이란건지 ㅉㅉ
김병현이 엄청나지 않았단것도 아니고, 물론 엄청났었지만
밑도끝도없이 오승환은 감히 김병현에 비할 바도 아니다?
김병현의 전성기중에서도 최고시즌인 2002년과 오승환의 올해를 비교해도
오승환이 더 꿀릴것도 없고
당시가 약물시대라서 김병현 당시 방어율을 보정해야한다고 하기엔
올해 메이져투수들 평균방어율이랑 2002년 평균방어율은 별 차이도 없고
2002 김과 2016 오의 탈삼진율도 별 차이없고
이닝소화율은 오히려 2016 오가 더 높은 페이스인데
사람에 따라서 김병현의 전성기때가 더 낫다...정도로 평가하는거야 있을 수 있겠지만
비교조차 안된다? 무슨 근거로 비교조차 안된다는건지 ㅋㅋ
처음에 기대반 걱정반했던 우려와 달리 현재 오승환 선수가 굉장히 잘 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김병현 선수에 비교하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성향 차이가 있긴 한데 그래도 당시 김병현 선수의 위력은.. ㅋㅋ 보면서 웃음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때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다들 발전했기에 예전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이끌어 내기에는 어렵겠지만 지금보다 조금이라곤 하기엔 많이(?) 더 좋은 성적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줄 수만 있다면 후에 메이저리그에서도 굉장히 좋은 선수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억 보정되신 분들 많네요
MLB나 팬그라프가서 스텟들 보고 오시길,,,,,
김병현의 MLB 전성기와 오승환 데뷔년을 비교하는 것이 가당치 않을뿐만 아니라
그 시점은 나이도 다르죠
kbo에서 방어율 6-7점대 찍는 선수와 1점대 찍는 오승환이 같은 취급 받아야 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그것 역시 정당한 질문이 아닐 것입니다
2001 -2002년 김병현의 스텟과 지금 오승환의 데뷔년도스텟을 비교하면 오승환이 더 좋은 상태입니다
약물시대?
약물시대와 지금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오승환은 김병현에게 꿀리지 않습니다
언터쳐블?
피안타율 휩 워 이런거 한번 찿아보시길....
약물의 시대에 born to K (BK) , unhittable로 불렸으면 공의 위력은 말할 나위가 없죠
슬라이더가 워낙에 자유자재라 타자들이 엄청나게 애를 먹었죠
그 중 업슛과 프리즈비슬라이더는 메이저에서 마구로 통했죠 프리즈비슬라이더는
당시 8대명품구종 중 하나에 꼽히기도 했구요.
단지 전성기가 너무 짧았고 선발전환하면서 빛을 못봐서 안타까울 뿐이죠
공의 위력만큼은 당시에도 컨디션만 좋으면 아무도 못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으니까
약물의 시대에 전성기를 맞았는데 00~02 시즌이 아마 전성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때나이가 21~23 이었고
당시24세로 마무리로서 정점을 찍기도 전에 선발전환하고 내리막길을 걸어서
한미일 모든시즌을 마무리로 보내고 있는 오승환과 커리어나 스텟비교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전성기 시절 공의 위력만큼은 김병현이 위라고 보구요
메이저리그로만 비교한다면 아직 오승환은 1시즌도 소화하지 않은 상태고
본격마무리로 보직을 받은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내년시즌 마무리로서 bk 기록을
넘어서면 그때 비교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