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어요.

쪽바리 들하고 자기 만의 상상의 나래를 하는 섬나라 들이니까요.. ㅎㅎ

그나마 야구는 조금 하니 단체로 망상 걸린듯ㅎㅎㅎ

아마 옛날에(60년대후반???) 대만 리틀야구가 세계리틀야구챔피언쉽에서 연타로 우승하면서 야구중흥을 이끌었죠 덕분에 우리나라보단 좀 늦었지만 80년대후반에 프로야구도 시작하고...
그래서 그런지 전세계적으로 프로야구 리그가 진행되는 나라가 몇개 없는데도 아시아에선 우리나라포함 한.일.대 이렇게 프로리그가 있고 인기도 상당하니 자꾸 옛날 리틀야구 잘나가던 시절이 생각나서 그러는듯 합니다

정확한 출범은 90년이죠.

개인적으로 그 즈음부터 역전되지 않았나 하네요.

그냥 그나마 할줄아는게 야구밖에 없잖아요....

강했던거 맞아요. 특히 아마야구요. 김성한이나 이순철 등 그시절 활약했던 선수들도 수시로 80년대까지 대만 대단했다고 말하죠. 특히 이순철이 자주 언급했으니 기회 되시면 찾아보시고요.

다만 문제는 거기에서 성장판이 멈췄다는거고 이후 중소기업 위주의 프로시스템의 한계, 도박 스캔들 등으로 그나마 있던 성장판 마저 깎아먹고 있는 중이라는 거죠.

반대로 우리나라는 대기업 위주였기 때문에 인기 막장이던 시절에도 버틸 수 있었고요. 여기에 엘리트 스포츠가 뿌리 내리면서(이건 부작용도 심하지만) 점차 발전할 수 있었던 거죠.

이번 대회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바로 자국리그의 중요성이에요. 지금 말하신 대만만 해도 리그 축소되고 구단 재정도 악화되자 유망주들 다 외국으로 빠졌죠.

심각한건 리그 출신이 아니라 말그대로 아마추어 신분으로 간다는 거에요. 지금 npb만 봐도 육성군에 대만애들 꽤 되거든요. 미국도 마찬가지이고요.

근데 더 심각한건 아직 여물지 않은 애들이 가다보니 대부분 a-aa정도에서 놀다가 자국 리턴하고, 그새에 유망주들 또 빠져나가고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거죠.

지금 대만 45000석짜리 돔구장 짓고 있는데 이게 그냥 돔이 아니라 주변에 공원, 쇼핑센터, 호텔까지 아우르는 초대형 사업이거든요. 이것만 봐도 얘들이 얼마나 사활을 거는지 알 수 있죠.

예전에 가끔 잘했었어요.

순위가 그렇게 만들어 준겁니다..
세계 4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순위 책정..

대만은 야구에 사활을 거는 나라거든요

대륙간컵같은 다른 나라들은 2군이나 아마추어 출전시키는 마이너 국제대회에 프로 올스타 총동원시켜서 성적 내고 그걸로 세계 랭킹 올리고선 우존쎄 하면서 자위하고 그러는 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