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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6 13:49
[MLB] 승환이 포크볼 왜 안던짐?
 글쓴이 : 칸나
조회 : 4,349  

오른손 직구-슬라이더

왼손 직구-체인지업 투피치인것같은데

일본에서 투스트락후 포크볼루 종종삼진잡는걸 봤는데

일본에서보다 성적더좋으니 포크볼 무쓸모인지는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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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버 16-05-16 13:55
   
체인지업이 포크볼이에요 미국에선 체인지업으로 불리는듯
별명없음 16-05-16 14:00
   
포크볼은 손가락에 끼워서 던지는 공이라
피칭 막판엔 헛팔질에 가까워서 팔꿈치 부상 위험이 큼...
게다가 포크볼을 자주 던지면 직구 구속이 하락하게 됨...
그래서 주무기가 직구인 선수는 포크볼 던지는건 잘 안하죠...
이게 해설가들이 자주 하는 말...

직구가 주무기인 투수가 노쇠하면서 직구 구속이 떨어지면, 포크볼을 추가할수는 있지만
직구가 잘나가는 투수가 포크볼 익히다간 구속 저하가 와서 이도 저도 아닌 투수가 됨...

대체로 투수는
직구 + 사이드로 휘는 공(슬라이더, 커브 등등) + 떨어지는 공(체인지업, 싱커, 포크 등등) 3가지 구질이면 충분한데...
이 3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던지는 투수가 그닥 없다는 사실...

투피치만 완벽해도 정상급 투수임...

참고로 현진이가 직구 + 체인지업을 같은 폼에서 완벽하게 던져서 정상급 투수였는데...
(체인지업은 구종별 분석에서도 메이저 세 손가락 안에 꼽혔음)
직구 구속이 91~92마일 나오는 날엔 체인지업까지 안먹히기 때문에 많이 맞았고..
그래서 써드 피치로 커쇼에게 배웠다는? 슬라이더 익히기 시작한거죠...
     
jap.. 16-05-16 15:30
   
근데 그렇다기엔 일본애들은 거의 포크볼 필수아닌가요?
          
별명없음 16-05-16 23:16
   
일본 투수들이 포크볼이나 스플리터를
필수로 던져대니 내구성이 꽝이라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거죠...
일본 투수들이 메이저 가서는 전부 팔꿈치 아작났죠...

다져스의 마에다는 스플리터 계열을 안던지던 투수라
내구성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판단해서 8년 노예 계약했다고 하는거고요...
누런봉다리 16-05-16 14:01
   
흔히 스플리터 계열을 전부 미국에서는 체인지업이라고 불러요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반포크라고 하는사람도 있고 포크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은 다르죠
오세아니아 16-05-16 15:24
   
1이닝을 주로 막는 중간계투나 마무리는 다양한 구종이 필요 없습니다. 잘던지는 구종 2가지만으로도 타자를 압도할 수가 있죠...오승환 스스로도 직구, 슬라이더 말고 새로운 구종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jap.. 16-05-16 15:32
   
일본은 아무래도 컨택위주의 타격을 하니 삼진잡기위해 다양한 변화구가 필요했지만 메이져는 좀더 공격적이라
굳이 포크볼을 던질 이유가없는것 같네요. 정면승부가 힘든 투수라면 어쩔수없이 변화구 장착해야 겠지만
우선뭐 직구,슬라이더가 잘통하니 굳이 포크볼 쓸이유가 없겠죠.
구르는백곰 16-05-16 22:58
   
필요가 없는거죠. 지금도 1점대 방어율인데 굳이 완성도가 높지않은공을 섞어서 위험을 자초할 필요가 없죠.
쪼남 16-05-16 23:24
   
미국에서 포크볼을 체인지업이라고 부른다고요?
저는 여태 스플리터라고 부르는줄 알았는데요

사실 스플리터라고 불리기보다는 엄연히 포크볼도 따로 구분하기는 하는데
스플리터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포크볼을 안 던지는거죠

그리고 질문의 오승환 포크볼에 관련해서는 포크볼은 손목 스냅등보다는
손가락만 사용해서 던지는 경향이 크기에
오승환처럼 손가락이 짧은 투수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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