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준이 떨어진다는건 결국 감독 코치들 수준이 떨어진다는건데, 머 솔직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게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 이제 겨우 30년입니다. 적어도 70~80년은 되야 우수한 코치들과 감독들이 나올텐데 우리나라는 감독 코치들이 양적 질적으로 모자르기 때문에 다 거기서 거기죠. 감독같은 경우는 워낙 감독할사람이 없다보니 짤려도 다른자리가서 앉으면 되고, 또 짤리면 또 다른데서 부르면 가면 되고 그만큼 야구감독을 할만한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요. 할만한사람이 없으면 2군 감독 데려온다던지 후임격되는사람 시키던지 하면 결국 수준 떨어지는거죠. 야구감독만 몇십년씩 한 사람들이 와글와글하고 우수한 코치들이 와글와글해야되는데 그럴려면 결국 야구역사가 오래되야 된다는거죠. 해외에서 데려오지 않는 이상 이거는 시간이 흘러가는수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국내 최강 불펜진을 자랑하다는 삼성도 오치아이 일본 투수코치고, SK가 김성근 감독하고 가토 투수코치 있을때만해도 SK 경기 스코어 보면 항상 실점이 거의 1~3실점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점수를 많이 잃는 경기를 했던 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몇년전에 MBC espn 이었나? 방송에서 SK말고 타구단들 타자들 인터뷰 영상을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SK 투수들은 뭔가 좀 다르다. 뭔가 좀 틀리다는 말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