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16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클라이맥스 제1스테이지 2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이번 포스트시즌 18타수 6안타에 타율은 0.333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소속팀 지바 롯데는 이날 무득점에 그치면서 0-1로 져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롯데는 제2스테이지 3경기에서 1승2패를 했지만, 정규시즌 리그 1위인 소프트뱅크에 프리미엄으로 1승을 얹어줬기 때문에 한 경기만 더 지면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