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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4 13:12
[MLB] 어마무시해진 젠슨의 구위..
 글쓴이 : 덤벨
조회 : 4,847  

94마일 커터로 2013시즌 뒷문을 걸어잠궜던 젠슨이
99마일 포심까지 장착하고 나타났으니..

또하나의 엄청난 마무리 투수의 탄생을 보게 될 수도 있겠네요..

우선 전반 행보에 주목해야 할듯 합니다.
시즌초반 투구 감각만 잘 조율되면.. 이건뭐.. 언터쳐블 소리 나올수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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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ist 14-04-14 13:15
   
젠슨 겁나게 처 맞던데요

어제 해설자가 상대투수 분석하면서 구속은 빨라졌는데

스피드만 올리다 보니 공의 무브먼트가 죽어서 오히려 더 안좋다고

젠슨도 그런 경우라고 하더군요
     
스텐드 14-04-14 13:18
   
그건 아니고요 초반에 제구가 안돼서 가운데에 많이 몰려서 맞은 겁니다.
오늘은 낮게낮게 제구가 되니까 타자들이 손을 못되던데여
제구만 잡히면 젠슨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구위는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좋습니다.
          
Hobbyist 14-04-14 13:22
   
아무래도 야구전문가인데 보는 관점이 있겠죠

오늘은 잘했나 보군요 전엔 불안불안하더니

몇경기 봐야 알듯
     
덤벨 14-04-14 13:22
   
감을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관건이죠..

커터가 무서운건..
직구같아서입니다. 그런데.. 94마일 커터에 99마일 직구가 같은곳에 날라온다 생각 해보세요..
가뜩이나.. 구속때문에 포인트에 맞춰 휘두르기도 바쁜데.. 커터일지 그보다 더 빠른 직구일지 까지 계산해 예측히팅을 해야하는 타자들이 감 잡을 겨를 이 있겠습니까.. ㅎㅎ
          
Hobbyist 14-04-14 13:35
   
이론상으론 그렇죠

낮게 잘 제구되는 공은 어떤 투수가 던져도 위협적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데로 제구가 되느냐가 관건이죠

제가 보기에 젠슨은 제구가 그렇게 뛰어난 투수는 아닌거 같아요

아무래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영향이 클듯
               
덤벨 14-04-14 13:55
   
이 말씀을 모든 투수에게 동일한 요구사항입니다..

그 투수의 자질과 능력을 말할때는..
그 선수가 가진 구위를 놓고 논합니다.
보통 제구는 잡는다라 하죠..

그리고 젠슨의 제구부분은..
2013년 시즌을 볼때 나쁜 투수가 아니죠..
그걸 기준으로..
올시즌 강속구는 젠슨이 업그레이드 시켰다 생각하는겁니다.
                    
Hobbyist 14-04-14 14:20
   
그러니까 모든 투수에게 적용되는 사항일 뿐이라고 말하는겁니다

그 투수의 자질과 능력을 말할때 가장중요한게 제구구요

커터고 99마일 직구고 제구안되면 처 맞는거죠

그 선수의 구위를 논할 때 제구가 전제가 되야

그선수 슬라이더가 위협적이다 직구가 위협적이다 말 할 수 있는거구요

류현진 직구가 구속이 빨라서 먹히는게 아닙니다

젠슨 제구가 좋다는건 동의 못하겠구요

젠슨 관심도 없는데 왜 이러고 있나 모르겠네요 그만 할게요 ㅋㅋ
                         
덤벨 14-04-14 16:47
   
94마일 커터 구사 가능하고..
99마일 포심 가능한 선수가..

모든선수와 같은 포텐셜을 지녔다.. 보는것 자체가..

다 차체하고.. 위 두 능력 가진 투수 있음 좀 알려주심이;;
싱싱탱탱촉… 14-04-14 13:19
   
마무리 투수가 그래서 어려운겁니다.
오늘 save 하는 것 보니까.
그냥 99마일 ㅎㄷㄷ 하던데요. 뭘.
사미 14-04-14 14:31
   
시즌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2주됐나요?  좀 까더라도 느슷하게 시간을 갖고 까자구요.

최소한 시즌 반은 지나야 깔 명분이있지 않겠습니까?

작년은 솔직히..구위면 구위.. 성적.. 모두 탑레벨 이었잖아요.. 젠슨 여름엔 평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젠슨 구위가 위력적인건 솔직히 맞잖아요.. 제구만 정상대로 돌아오면,,.뭐..
LuxGuy 14-04-14 15:12
   
디트로이트전때도 카브레라 타석때 98마일 99마일 던지는거 보고 깜놀했는데 ㅋ
게이츠 14-04-14 15:45
   
원래 모든 투수들이

4심 직구 구속이 젤 빠릅니다.. 2013 년에도 젠슨은 포심 던질수 있지만..

커트 패스트 볼을 던졌죠..

즉 컷패스트 볼과  투심은  같은 어깨 기준으로 포심 패스트볼 보다 속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대신 컷패스트 와  투심은  포심 보다.. 구속은 조금 떨어지지만  타자 앞에서 공이 뱀처럼 휘어져서 들어갑니다

직구 인데.. 공끝이 휘어져서 들어가는 직구 라고 보심 됩니다..

변화구와 다른 점이  변화구는 구속이 느린 대신에 공의 변화가 심하지만

컷패스트 와 투심은  공속이 직구와 거의 일치하면서 공이 마지막에 변하기 때문에 치기 힘든 공이져..


즉 젠슨은 원래 4심 패스트볼 즉 던질수 있는 투수죠

컷패스트가 94 면  일반 포심은 99 던진다고 다 예상이 가능 한 일이져..
게이츠 14-04-14 15:47
   
해설자가 공의 변화 어쩌구 드립 친것은 무식한 소리져

컷패스트가 포심 보다 공의 변화가 심한것은 상식이지..

무슨 대단한 지식이 아님 ㅎㅎ;;
쿠오레 14-04-14 15:55
   
해설자라고 항상 옳은 말만 하는건 아닐테고 일반 시청자라고 야구를 못보는거도 아닐테고
항상 무엇이 옳다라고 생각하시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흥흥카토레… 14-04-14 20:25
   
근데 야구 해설자는 대부분(....)
덤벨 14-04-14 16:39
   
젠슨이 커터를 어떻게 알게된지 아시죠?

본인은 직구라 생각하고 던졌는데.. 보니까 커터더랍니다..
올해 직구는 제대로 된 그립과 투구를 해서 제대로 된 포심을 만들어 낸듯 해 보이더군요..

해설자의 멘트가 저도 기억이 나는데..
"커터를 아주 빠르게 던지다 보니.. 변화할 세도 없이 포수 미트에 들어간다" 더군요..

정확한 설명이 아닌듯 합니다. 제대로 된 포심을 이제 구사한다 생각됩니다.
나이거참 14-04-14 17:08
   
젠슨의 커터는 다른 투수들의 커터와는 차별됩니다.
비슷한 선수로는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와 비슷합니다.
신체구조(손가락)가 달라, 직구로 던졌는데 자꾸 커터성이 되어 살펴보니,
마리아노 리베라와 같은 케이스로, 중지가 길고 힘이 좋아, 커터가 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그의 커터는 포심과 완전히 같은 동작으로 던지지만 예리한 커터가 되는 정말이지 치기 힘든 구질이 되었죠.

원래 포심은 회전력이 적고 대부분이 전방으로 향하는 힘으로 구성되는 구질이라, 당연히 구속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포심은 대부분 제구가 바탕이 되어야 힘을 발휘하죠.
제구된 직구보다 위협적인 공은 없다 할 정도로 말이죠.

마무리 투수는 다양한 구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신력, 배짱, 제구가 동반되면 대부분 별 문제가 없구요.
특급 마무리가 되려면, 무시무시한 원피치 직구(채프먼의 경우)나 강력한 투피치면 됩니다.
작년 시즌, 젠슨은 커터와 슬라이더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슬라이더는 무시하고, 커터만 던졌다고 봐도 될 정도로
커터의 비중이 컸고, 그만큼 그의 커터는 구위가 최상급입니다.
거기에 제구된 포심이 곁들어지면, 당연히 특급마무리가 가능하겠죠.
재흙먹어 14-04-14 19:43
   
젠슨은 작년에도 특급마무리성적이었는데요 뭐 -_-;;;;;;;
김병현도 어마무시한 구질이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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