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나, 농구 및 풋볼의 경우는 쿼터경기라, 많이 나와봤자, 쿼터 사이사이에 두세번 코트에 등장해서, 흥을 돋구는게 다지요. 물론 경기 중간중간 자기팀이 득점을 올리거나 하면, 코트에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펄쩍펄쩍 뛰는건 봤지만, 경기 중간에 치어링하진 않던데요. 특히나 야구처럼 타자나 투수들이 흐름을 의식하고 집중이 필요한 경기에서 엠프 쿵쿵 틀어놓고, 1루 턱하니 차지하고 응원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것도 매이닝 흐느적대면 얼마나 힘들까. 뭐, 울나라 정서상 워낙에 응원들을 좋아하니 없애기는 그렇고, 외야로 옮겨서 해주면 참 고맙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