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4-09-02 15:57
[MLB] 류현진의 슬라이더가 탐났던 커쇼, “한 수 배웠다.”
 글쓴이 : LuxGuy
조회 : 3,668  

# 01. 커쇼가 현진에게 배운 건, '슬라이더'

"어제 현진이에게 슬라이더 그립을 배웠어요. (현진이의) 슬라이더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커쇼는 "어제 더그아웃에서 현진에게 배운 그립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위와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류현진이 14승을 거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낯선 풍경 하나를 보았습니다. 7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 내려온 류현진에게 커쇼가 다가가 그립을 배우는 모습이었죠.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류현진에게 커쇼가 질문하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평소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기로 소문난 커쇼는 이날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류현진을 바라보는 커쇼의 표정도 심상치 않습니다. '현진 류! 뭔가 특별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커쇼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슬라이더가 굉장히 좋아서 현진으로부터 배우게 됐다."고 말이죠.

커쇼는 벤치에 앉아 있는 류현진에게 다가가 슬라이더 그립에 대해 물어봤고, 이에 류현진은 커쇼에게 직접 그립을 보여주며 이야기한 것입니다. 서로에게 가르쳐주고, 배우는 관계가 신선하면서도 보기 좋았습니다.

현 상황에서 커쇼는 다저스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 투수입니다. 그런 선수가 탐낼 만큼 특별한 구종을 구사하는 류현진이 된 것입니다.

.
.
.





진짠가... 류뚱이 커쇼의 슬라이더 그립을 배웠는데 커쇼가 다시 류뚱에게 배우다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oForIt 14-09-02 16:04
   
서로 조언하며 같이 성장한다 이런 의미겠죠
뭔가를 배웠다기보다는...
시루 14-09-02 16:08
   
메이저 최고 투수면 뭐랄까 부심이 있을텐데 저렇게 좋은 장점을 끊임없이 채우려는 자세는 존경스럽기 까지 하네요... 지금도 완벽인데... 대단한 선수네요...
뭉치 14-09-02 17:44
   
류현진이 커쇼에게 배운건... 커브임....

슬라이더는 허니컷 투수코치랑..베켓에게서 배웠음...
     
LuxGuy 14-09-02 18:15
   
반대로 알고 계시는듯... 슬라이더는 커쇼고 커브는 베켓임...
          
뭉치 14-09-02 18:34
   
어.. 그렇네요.. 근데.. 왜 커쇼가 류현진한테 배운다고 할까요??

커쇼의 슬라이더 그립도 허니컷 투수코치가 가르친거라 그런가??
               
LuxGuy 14-09-02 18:46
   
자기가 가르쳐줬지만 류뚱의 슬라이더를 보고나서 그립이 궁금했던게 아닐지...
혹시 뭐 다른게 있나 싶어서 물어본듯...
                    
브리츠 14-09-02 20:29
   
그런걸로  보이내용
헌헌장부 14-09-02 17:45
   
커쇼도 대단하긴 대단함.. 메이저 최정상에 있는 선수가 아무 거리낌 없이 배움을 청한다는거 자체가
Camel 14-09-02 18:39
   
저런 자세가 최정상을 이끄는게 아닌가 합니다 ㅎ
rokmc 14-09-02 19:38
   
어제 슬라이더가 좀 독특하긴했어요 커터라고하긴 뭐한데 커터보단 꺽이는각이 좀 더큰데다가 이게 홈플레이트직전에서 꺽어지던데 저도 커터인가 하고 봤는데 슬라이더군요.. 카운터 잡는 슬라이더 세개정도가 이런식으로 들어가던데 ... 구속보고나선 힘빠진 직구인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커브도 어제 놀랍긴했는데 간간히 들어간 저 슬라이더가 더 놀랍던
 
 
Total 40,37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6276
36483 [MLB] 오승환이는 메이저리그 안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24) 모닝시리얼 10-11 3670
36482 [WBC] [영상] 베네수엘라전 이대은 2회 KKK 탈삼진쇼 (1) 오비슨 11-12 3670
36481 [MLB] 배리 본즈 "박병호, 한국 타자들에게 문 열어줄 것" (1) 스크레치 03-12 3670
36480 [MLB] LAD, 브랜든 리그 웨이버 공시. (9) LemonCurr 08-04 3669
36479 [MLB] 9신수의 미친 9월 현재 스탯 (5) LemonCurr 09-09 3669
36478 [MLB] 류현진의 슬라이더가 탐났던 커쇼, “한 수 배웠다.… (10) LuxGuy 09-02 3669
36477 [잡담] 내일 강정호가 밀릴거 같은데... (28) 여유당 05-28 3669
36476 [잡담] 나오는 투수마다 98마일이네... (2) 여유당 06-23 3669
36475 [MLB] 美 현지언론 "오승환 보유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 무겁 06-29 3669
36474 [MLB] 현지니 경기 (13) 초롱 09-23 3668
36473 [잡담] 현진이 무릎팍 도사 촬영 했네요 ㅋㅋㅋ (11) sarang 12-21 3667
36472 [MLB] 유리베 안타치고 나갔을때 푸잌..헨리 ㅋㅋ (2) 통통통 08-17 3667
36471 [MLB] "오승환 공에 맞고도 무반응, 이래서 돌부처" 사랑choo 07-30 3667
36470 [KBO] 위기감 도는 야구계 (13) GODBLESSME 02-01 3667
36469 [MLB] 강정호 후반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성적입니다 (4) 호뱃살 08-13 3666
36468 [기타] 일반인이 150km 속도 타석에 들어서면? ㄷㄷㄷ (12) 암코양이 04-28 3666
36467 [WBC] 대만 언론 “내년 WBC 1라운드 한국서 개최” (3) 스크레치 05-07 3666
36466 [국내야구] 모든근원은 부인의 영향이죠 (14) ㄱㄱ 12-21 3665
36465 [잡담] 나지완 김현수 사건 개요 와 분란종자들에 대한 대처 (20) 할라할라 07-07 3664
36464 [MLB] 류현진 정말 대박날듯?.... (10) 몰락인생 03-29 3663
36463 [잡담] 대만구장들을 보고 우리나라 야구발전을 새삼 느꼈… (8) 열혈쥐빠 12-20 3663
36462 [MLB] 박병호2루타.gif (6) 똥파리 05-17 3663
36461 [MLB] 10점차 역전승 기록은 굉장히 적은데 팬들한테 각인… (6) 해스켈 06-03 3663
36460 [MLB] 시애틀 아오키는 뭐죠 ㅋㅋㅋ (14) 나르샤90 06-12 3663
36459 [MLB] 류현진은 위싱턴 가면 좋겠네요 (16) 페레스 04-25 3663
36458 [NPB] 이승엽 11호 투런 홈런 쳤네요~ (3) 무협작가 09-15 3662
36457 [MLB] 추신수, 시즌 첫 3루타에 결승득점...팀 4연승 견인 (4) 암코양이 06-23 3662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