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6-29 16:25
[MLB] ESPN "BAL가 김현수를 버리려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492  

"명심해라. 절대 스프링 트레이닝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글을 마쳤다.



ESPN "BAL가 김현수를 버리려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기사이미지
김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원본보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버리고 싶어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절대 스프링 트레이닝을 근거로 결정을 내리지 마라"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실력으로 현지의 시선을 바꾸고 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0.347로 상승했고, 볼티모어 역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현수는 당겨 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가 하면, 밀어 쳐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스프레이 히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볼넷 2개를 얻어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증명했다. 볼티모어가 처음 김현수를 영입하며 원했던 모습이다.

김현수의 놀라운 활약에 ESPN도 주목했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버리고 싶어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김현수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매우 나빴고, 볼티모어는 그를 한국으로 되팔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김현수를 트리플A로 보내고 싶었지만, 김현수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할 수 있는 계약상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볼티모어는 마지못해 김현수를 계속해서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룰5 드래프티 조이 리카드를 좌익수로 기용했다"고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이후 김현수는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 홈 개막행사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거의 주어지지 않는 기회와 불규칙한 출전으로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애초에 스프링 트레이닝은 정규시즌이 아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당장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김현수의 시련은 너무 가혹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자신의 의지와 실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냈다. 리카드의 부진을 틈타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이제는 우투수를 상대할 때 거의 빠짐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지만 사실상 주전에 가깝다. 이제는 아메리칸 신인왕 후보로 언급될 정도다.

ESPN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 번의 대단한 밤을 보낸 김현수는 현재 타율 0.347 출루율 0.434 장타율 0.466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명심해라. 절대 스프링 트레이닝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글을 마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어디도아닌 16-06-29 16:28
   
우리는 잊지 않는다
뻑감독이 김현수를 어떻게 대했는지...................
     
캬릉캬릉 16-06-29 17:08
   
우리는 기억한다!!
     
스포메니아 16-06-29 18:30
   
우리는 기억한다!!!
     
펀치 16-06-29 21:36
   
분명히 기억한다
귀요미지훈 16-06-29 16:28
   
다시는 한국산 타격머신을 무시하지 마라!
     
캬릉캬릉 16-06-29 17:09
   
무시하지 마라!!
번개머리 16-06-29 16:33
   
현지 언론도 동조했었죠 그래서 여론이 쏠렸고 현지팬들이 개막식때 야유를 보냈던거구요
그때는 단장 감독 언론 팬 4위일체로 김현수를 공격했죠
     
선댄스키드 16-06-29 17:44
   
그나마 선수들이 도와줬다고 하던데... 참 짠했죠 ㅠㅠ
          
무겁 16-06-29 17:48
   
선수가 선수를 알아본다고, 벅쇼는 무명의 마이너출신 이라 타격 머신을 몰라봤을지도.. ㅎㅎ
여유당 16-06-29 16:36
   
구단도 감독도 그때는 완전 버렸고... 심지어 대놓고 내보내려고 노력했지요.
여론몰이해서 처음 출전부터 현지 팬들에게까지 야유당한 일 생각하면 정말...부들부들.

한국에서 여러 해 검증된 타자인데도,
한시즌도 아니고 겨우 연습경기 몇경기 결과가지고 너무 심하게 대했습니다.
팬으로서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열받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구단이나 감독에게 좋은 감정이 없고요.... 빨리 다른 팀 갔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김현수는 응원해도 볼티모어를 응원하고 싶지 않아요.
네들이 말하는 성적에 맞게 대우받을 수 있는 구단으로... 

김현수 잘하면 이런 기사 계속 나올건데.... 더더욱 쪽팔리는거지.  불편하고... 안그래 볼티모어????
     
여유당 16-06-29 17:45
   
거기에 .... 뻑 감독은 김현수가 좀 살아나자,  그것이 벤치에 두고 보게한 자신의 공이라 말했고
지금까지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는 말은 아직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겁 16-06-29 17:51
   
보스턴에게 1위를 빼앗겼을땐 김현수 매일 쓰더니 다시 1위 하니까 조이 리카르도 와 플래툰 ~ ㅎㅎ
               
여유당 16-06-29 17:53
   
팀 성적이 좋으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묻어가려는듯....
어디도아닌 16-06-29 16:40
   
아담존스의 용기있는 발언과 트럼보 때문에 볼티모어는 미워하진 않을거임
귀요미지훈 16-06-29 16:41
   
130 타석 이상 출루율 - 메이저 전체 1위
130 타석 이상 삼진 적게 당한 순위 - 메이저 전체 3위

김현수 최근 선발 7경기 성적

4타수 2안타
5타수 3안타
4타수 1안타
4타수 2안타
3타수 1안타
3타수 2안타(홈런)

*.478 .571 .696 / OPS 1.267
소천 16-06-29 17:19
   
근데 솔직히 누가 감독이라도 비슷하게 행동했지 않을까요.
kbo타자가 한국에서 성공한 케이스라고는 강정호뿐이었고
시범경기에서 조금의 가능성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걸 마이너로 내려보내려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감독이 문제가 있는거죠.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수 있지만요.
     
브리츠 16-06-29 17:39
   
그건 맞는 소리지만 외국서 사온 선수와 마이너르그서 온 선수는 경우가 다르죠
적응 문제도 있고 메이져서 써본후 팔던지 내보내지요
특히 화난 부분은 홈관중의 야유조
          
선댄스키드 16-06-29 17:44
   
맞아요. 못했지만 이왕 나온 선수한테 그런 야유를 보내는 건 좀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시프요 ㅎ
               
여유당 16-06-29 17:55
   
볼티모어 수준이 딱 그 정도 인듯.
무겁 16-06-29 17:45
   
단장이 꽂아 넣은 룰 5 드레프트 더블 A 2할 5푼대 선수를 키우기 위한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해 김현수를 음해하고 "한국에 되팔기 위해(espn 인정함)" 비겁한 언론 플레이를 한 볼티모어 구단의 그동안 한국선수 영입 작업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지금도 볼티가 아니 감독 마저도 김현수를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은 없는듯 보인다. 연속안타, 연속출루 중인 선수를 선발제외 하고 9회 대타 보내 기록 중단 시키고...
여유당 16-06-29 17:47
   
이런 기사가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김현수가 다시 부진하게 되면 버리는게 옳았다고 할수도 있을듯...

미국 냄비도 한국냄비 못지 않아서..
     
무겁 16-06-29 17:54
   
김현수 스타일상 부진이 오래 가진 않을듯 합니다. 처음보는 타자를 상대로 4할 치던 국제대회 기록이 있으니까요.
          
여유당 16-06-29 17:58
   
슬럼프가 없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기간을 믿고 기다려주는냐 겠지요
               
무겁 16-06-29 18:30
   
기다려 주지 않아도 지금은 어느정도 김현수의 실력을 간파한 팀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올시즌 끝나면 시장상황 봐서 트레이드 요구 해서 이적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할 문제지만...
겨울의영향 16-06-29 17:49
   
4할도안되 4안타도못쳐 내일도 벤치것넹~ㅉㅉㅉ
     
무겁 16-06-29 18:31
   
내일 좌투수 나오는것 같던데....ㅜㅜ
리차드파커 16-06-29 21:08
   
시즌 초반에 외국 스카우터였든가 누군가가
메이저에서 김현수는 외야까지 공을 날릴 능력이 없다고 쓴 기사까지 본 것도 같은데,
그놈 누군지 밝혀 사과기사 쓰게해야!!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402
1239 [MLB] 美언론, "애리조나, 오승환과 긴밀한 접촉 이어가" (7) 러키가이 12-15 5483
1238 [KBO] 美 "한국야구 감독, 세계 최악 스포츠인으로 선정" (18) 배리 05-14 5485
1237 [MLB] 오승환 14세이브 현지 코멘터리 (4) 미우 08-30 5485
1236 [NPB] 김태균 일본시리즈 1타점 역전 적시타(7차전) (11) 투레주루 11-08 5487
1235 [국내야구] 정범모 본헤드 플레이.gif (8) 스파이더맨 04-21 5487
1234 [기타] EBS 설 특집다큐 '불멸의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8) 남한호랑이 02-03 5490
1233 [MLB] 미네소타 지역 매체도 류현진(32) 영입을 강력 추천 (11) 태권부인 11-20 5490
1232 [국내야구] ML 스카우트, "선동렬은 내가 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 (8) 대기만성 09-09 5491
1231 [잡담] 4번 타자 강정호, 박지영 아나운서는 무슨 사이? (2) 일렉비오 08-24 5491
1230 [MLB] ESPN "BAL가 김현수를 버리려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27) 귀요미지훈 06-29 5493
1229 [MLB] (영상) 오승환 시즌3세이브 1이닝2피안타 무실점 (5) 러키가이 08-06 5494
1228 [MLB] 스포티비 졸라웃기네... (3) 스테판 10-12 5494
1227 [MLB] 입 연 강정호 “친구가 했다고 말할 줄 몰랐다” (30) 천가지꿈 12-07 5495
1226 [MLB] 강정호 시범경기 중계 안내~ (1) NiceGuy 03-03 5496
1225 [MLB] 펌글)김현수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13) 세티즌 07-07 5496
1224 [기타] 이대은 선수 병역 어떻게 될까요...? (14) 하얀너구리 11-23 5497
1223 [MLB] 추신수 앞으로 한국 못오는 거 아닐까? (9) 어부사시사 02-23 5498
1222 [NPB] 김태균 1안타(2010.10.18) (4) 투레주루 10-19 5499
1221 [잡담] 2017 WBC 이 두 투수만 합류시키면 일본 다시 바를수도 … (18) 와우우웅 11-24 5499
1220 [MLB] 170417 추신수 이와쿠마상대 3점홈런+2타점 2루타 (6) 암코양이 04-17 5501
1219 [MLB] 美 통계사이트 “류현진은 상위 10명 이내의 투수” (9) 러키가이 01-14 5502
1218 [KBO] KBO 일본에 너덜너덜 하게 털리고 있네요 (9) 안녕히히히 02-22 5502
1217 [KBO] 정규 우승은 엘지가 정배이긴한데 (2) 열혈쥐빠 09-02 5502
1216 [MLB] 다저스 도저 트레이드는 정말 잘했네요 제나스 08-10 5505
1215 [MLB] 의외로 놀라운 류뚱의 기록 (12) 유쓰다 10-22 5507
1214 [MLB] 추신수놓친 디트-신시"큰일났다"美평가 잇따라 (7) 암코양이 01-08 5507
1213 [MLB] MLB.com "홈런으로 승리 견인..뷰티풀 이대호"/"비디오 … (2) 러키가이 06-11 5510
 <  1441  1442  1443  1444  1445  1446  1447  1448  1449  1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