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sk팬들은 좀 점잖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오늘 완전히 실망했답니다 정말 슬픈일이 아닐수없네요.
후,, 아무리 9회말이라지만 .. 자기팀이 이기고싶다고 해도 그렇지 수비방해하려고 물병을 선수에게 맞추고..
게다가 맥주캔도 던지고.. 정말 매너가 똥이 아닐수없네요 똥이네요 똥!!
SK팬들은 정말.. 네이버에서 하는 말처럼 속된말로 정말 벌레들같아요.
저는 sk에 아무런 감정도 없는사람이고 kia의 팬도 아닙니다.
8개 구단 모두 좋아하고 야구란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입니다.
채널도 50번 51번 53번 54번 이렇게 4개 다 돌려보며 4경기 다 봅니다.
다만 어제 문학경기에 대해 좀 많이 놀랐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sk팬의 도덕성이나 매너에 대해 많이 실망했죠.
벌레라는 말은 조금 심했던감은 있지만 그래도 그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었기에
어찌보면 벌레라는 표현은 정확했던것일수도 있지요.
그래서 저의 생각을 이렇게 적은것인데
제가 평소에 sk를 싫어하다가 이번기회에 까는거라느니 수준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태클을 걸어오시는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범이나 물병인지 맥주캔인지 던진 사람이나 오버하고 잘못한거죠.
사실 날라온 곳은 다른데인데 이종범 선수는 엄한 다른 관중에게 욕하고 화낸거죠.
그러니 그 관중은 어이없어서 싸울려고 한거구요. 뭐 보고 싶은것만 보려면 한없이 비판밖에 없지만.
팩트는 알고 하자구요.
그리고 사실 이종범이 화내서 기사화 된거지. 몇일전에 군산구장에서 맥주캔과 오물투척 쓰레기 투척 담배피는것도 있었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묻히네요. 어딜가나 개념없는 관중이 많은데.
차라리 그런 관중을 사라지게 할려면 진작에 평소에 선수차원에서 항의도 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참~~절묘했어요. ㅎ 이종범 선수..ㅎ
그럴것 같으면 몇일전 추승우나 김상현도 자신이 직접 맞을번한 맥주캔과 오물에 대해서 바로 항의를 했어야 했는데...
우선적으로 에스케이선수나 구단 차원에서 그런 관중을 관리좀 하고.
기아차원에서 자기팬들을 관리하고 그랬음 좋겠어요.
제 생각이지만 기아구단이나 에스케이등 자신 홈경기에서만큼은 타팬 자기팬 구분 안하고 저런짓은 퇴장시키고 영구 출입 못하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문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몇일전 군산야구장처럼 이번보다 더 크고 많은 사건이 터졌는데도 저런짓을 해도 봐주기식으로 하니까 다른 구장이나 팬들도 그정도쯤이야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해마다 이런일이 자꾸 발생하니.
아 타구 글러브잡은거 생각하니 갑자기 또 화가나요.
물론 문학은 외야에 여러 팬서비스차원에서 다양한 좌석때문에 구분이 모호하다지만.
당시 원정 외야쪽 근처에 가서 글러브 잡는 관중보고.
쓸데없이 왜 그쪽 좌석에 가서 매너없는 짓을 왜하나 싶더라구요.
왜야석에는 좌석 끝부분마다 공 잡는거에 대한 주의 표시판이 있는데 말이죠.
특히나 그 글러브로 잡은 선수 위치상 등뒤에 표지판 있었을껀데 안보고 말이죠.
사건을 정리해드립니다.
제가 경기장에서 본 것만 말씀드립니다.(홈런커플석 1루측 35번 좌석에 앉아있었음)
인터넷에서 날조하는 것들 보지 마시고 깔끔하게 제 글보고 판단해보세요.
9회말 박정권의 타구가 우측 펜스로 아주 빠르게 날아왔습니다.(홈런성타구)
저는 평생 처음으로 홈런 공이 저에게 오기에 너무 흥분되었습니다.
그 공은 극적 동점홈런이 될 공이죠^^
재빨리 포수 미트 들고 36번 자리로 이동하려는데 타구가 짧았습니다.
(36번 37번 홈런커플석은 사람이 오늘 없었습니다. 아예 비어있었음.)
제 뒤에 아들 딸 부인과 함께 옷 검은 옷 아저씨 분도 자식들에게 공을 주워주기 위해 앞으로
나오셨습니다.(제가 그 아저씨 앞에서 경기를 보았다고 하니, vod만 쳐보고 그 아저씨가 젤 앞이라고 댓글 다시는데, 원래 그 아저씨 자리는 제 뒷자리 이십니다.)
안타가 되었지만 그 타구가 1루타 밖에 안되서 저는 아쉬워 하였습니다.
이종범 선수의 펜스 플레이 정말 잘했습니다.
문제는 펜스 플레이 하러 가는데 맥주캔이 뒤 외야에서 날아왔습니다.
상당히 위에서 날아왔습니다.
이종범 선수는 공과 맥주캔을 동시에 보지 못합니다.
뭔가 날아온것만 봤죠~(공에 집중하는데 순간 누가 던진지는 절대 모릅니다.)
펜스 플레이 이후 이종범 선수는 뒤로 오면서 아쉬워하는 아저씨에게 왜 던지냐고 사과하라고 따집니다.
그 아저씨는 자기가 잘못한게 없기에 뭐!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종범 선수는 맥주캔 왜 던지냐고 사람 다치면 어떻하냐고 새끼야!! 라고 하며 따졌습니다. 발뺌한다고 생각한건지 몰라도 종범선수 뒤에 새끼라고 하는건 지나쳤죠~
아저씨도 자기와 비슷한 또래(종범선수보다 많아보였음.)의 선수가 아무잘못도 없는 자기에게 거친 말을 하며 따지니 당연히 말이 거칠어졌습니다.
이종범 선수도 이에 지지 않고 온갖 욕설을 하며 달려듭니다.
이 때 이용규 선수가 달려들어 말리고, 아저씨 뒤에 있던 아이들이 무서워하자 아저씨 부인께서 아저씨에게 대응하지 말라며 강하게 말리셨습니다.
아저씨는 부인에게 저 새끼가 갑자기 욕한다면서 분을 삭이지 못하셨습니다.
스태프(초록옷)는 아무것도 못하였습니다.
뒤늦게 경호원과 스태프가 오고 주변 사람들이 증언하였습니다.
경호원과 스태프는 사과하였습니다.
이게 제가 본 사실입니다.
기아팬들이 물병으로 날조를 하는데, 물병기사는 정정되었습니다. 맥주캔으로 그리고 아직도 그 기사를 쓴 기자는 종범이가 맞았다고 쓰고 있더군요. 경기장 안가고 집에서 기사쓴게 너무 티나죠~~^^
아!! 물병 하나 떨어졌습니다.
1루측 이마트 프랜들리 존 난간으로 1루 내야 상단(3층정도)에서 날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