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쓱의 폰트가 크보 40년 역사상 최초의 9이닝 퍼펙트를 기록했죠.
분명 폰트 개인에게는 물론 크보에 있어서도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게 뭐냐면
그런데 폰트의 인터뷰에서
시즌은 길다. 굳이 무리해서 승리를 위해 던질 필요가 없었다.
라는 발언입니다.
저는 폰트가 크보를 개무시 한거라고 느꼈습니다.
크보 40년 역사상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전인미답의 대기록인데
시즌은 길다,라뇨.
분명 국내선수라면 10회에도 나가서 퍼펙트 승을 위해 던졌을텐데
용병이기 때문에 크보 역사따위 신경쓰고 싶지않고
돈을 벌기위해 시즌만 보았겠죠.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9이닝 퍼펙트 그 자체로도 위대한건 맞지만
퍼펙트승과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을지언데
시즌은 기니까 그만 던졌다?
진심으로 짜증납니다.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