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기로는 추신수가 음주운전으로 걸려서
경찰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것과
한국에 끌려가면 군대가야돼, 내 인생 끝나. 이렇게 말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 보니,
한국에 가게 되면 내 인생 끝나 라는 말은 한 거 같은데,
'군대'라는 말은 안 한 것 같네요.
만약 그렇다면 당시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추신수가 말한 적 없는 군대 문제를 확대해석해서 자극적인 기사로 추신수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것 아닌가요?
물론 음주운전 사실, 경찰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사실도 실망스러운 일이었지만,
한국 사람들이 추신수에게 더 실망한 것은 '나 군대가야해 내 인생끝나' 이게 더욱 기분 나쁘게 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