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챔필은 좁은땅에 낑겨 지은 느낌이죠 주차장 이런건 전혀 생각않고 그냥 경기장만 딱 지은거죠 원래 부지를 시외곽으로 생각했으나 무등구장 주변상권과 부지매입시 드는 땅값생각해서 있는 축구장 허물고 지어 쩔수 없었죠 그런의미에서 대구와 창원은 새로운 부지 매입 이거 하나만으로도 성공한 구장이 될거 같네요

챔필은 무등구장이 더이상 쓰기 어려운 지경까지 노후됐는데,광주시 재정 자립도가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라 예산 확보가 어려웠죠. 그렇다고 몇년간 홈구장을 옮기는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 축구장을 "개축" 한다는 테마로 국가로부터 200~300억 가까운 재정을 확보한것입니다. 이 예산과 기아 그룹에서 구장 운영권을 오랜기간 넘기는 조건으로 받은 예산이 구장 건축비 절반이 넘습니다.  주차장이야 그 부지를 주차장으로 썼던것도 아니고 예전에도 자가용을 가지고 관전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죠. 완벽하지는 못해도 어려운 여건에서 새로운 야구장을 지은것 자체로 어찌보면 행운에 가까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