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 뭐 놀부심보도 아니고 남들이 얼마 받는 게 효용대비 뭐가 그리 중요한지.. 역지사지로 님이 선수라면 연봉 대비 성적 안 나오면 반납할 것도 아니고 왜들 그리 남의 떡에 민감한가요? 구단이 짱구도 아니고 결국 수요 & 공급의 법칙이고 선수입장에서 보면 메뚜기도 한철이고 그것도 지 복이며 능력인 것을...
프로야구팀수가 너무 많아요.
50개 고교야구팀 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4천개 이상 가진나라 프로야구팀 흉내를 내니
자연히 선수는 부족하고 전부 하향 평준화되서
저게 프로선수인지 사회인 야구선수인지 구별 안되는 선수들이 반 이상이 넘고
어중이 떠중이들 몸값만 천정부지로 솟구치죠.
현 한국야구의 상황에선 프로야구팀은 딱 2팀정도가 적당한듯.
1팀정도가 적당하나 그래도 경기는 해야 하니까.
구단은 죄다 적자아닌가요? 롯데가 가장 잘나가던 시절에 딱 한번 꼼수로 흑자전환 한걸로
기억하는데 사실상 프로야구단 운영으로 금전적 수익을 올리는 구단은 넥센외에 없죠
그나마도 넥센이 모기업 체면 생각 할 필요없는 개인 소유 구단이라 유니폼이든 어디든
소액스폰 최대한 발라서 가능한거죠
넥센을 제외한 기업 구단은 운영비 200억 수준의 대부분을 모기업이 던져주는 광고비로
메꾸고 있는게 현실인데 구단이 돈을 많이 벌어 선수들 연봉을 주는건 아닙니다
아무리 호황이라고 해도 각 구단이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인데... 실력보다 거품이 많이 낀 선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고 그 선수들에 의해서 이적시장이 흘러가게 되면... 결국 구단이나 시스템에 투자되어야할 돈이나 다른 2군급 선수들에 대한 투자경감 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