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어깨 수술 받았는데 데드암이 아닙니다.
데드암 수술이면 5프로 정도 회복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그런 정도의 수술이 아닙니다.
류현진이 받은 수술은 어깨수술 중 가장 가벼운 조각 청소 수술입니다. 오랫동안 어깨를 혹사하다 보면
근육 및 가벼운 물렁뼈 조각들이 퍼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그걸 긁어내고 봉합한 가장 간단한 수술입니다.
단지 부위가 어깨부위라 그런 거고 전성기때의 구위회복은 힘들거라 생각하지만 대부분 그런 수술 받은
사람들은 전성기 못지 않은 부분까지 회복합니다. 대표적 예로 손민한 선수가 있고요. 완전 회복하기까지는
5년정도 걸렸지만 전성기의 90프로까지는 회복했다 평을 받습니다. 류현진 또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활훈련
을 통해 전성기때 못지 않게 회복할 수 있고요.. 이런 수술의 경우 복귀못하는 게 더 이상할 정도입니다. 단지 구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이전 구위까지 회복하는데 얼마나 더 걸리느냐의 문제지 아예 은퇴이야기가 오고 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아닙니다.
어디서 쪽발이들의 말을 듣고 오셨는지 아니면 유언비어를 듣고 오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위험한 수준 아닙니다. 그렇게 위험한 수준이면 수술후 1년만에 바로 복귀시킬려고 저렇게 준비시키지
않습니다.
진정 류현진 선수의 팬이라면 급하게 준비하다 잘못되기 보다는 천천히 완벽하게 준비해서 전성기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기원하면 됩니다. 충분히 가망성 높은 이야기고요.. 제발 엿같은 음모론 따위는
집어치우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르빗슈 다나까 3년내에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은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