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충 번역하면......
금요일 텍사스전 이전에 AAA 로체스터로 간다고 하네요.
사노가 올라오는데 병호가 뛰던 DH 자리에서 뛰게 될 듯 하다고 합니다.
테리 라이언 단장은 병호가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될거라 경고를 들었었지만
본인은 병호가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랬다고 하네요.
그리고 본인이 병호에 대해 몰랐던 점은 병호의 인성이라고 합니다.
라이언 단장은 병호가 현재 미네소타 소속 선수들 중 가장 인성이 좋은 선수들 중 하나고
구단의 긴 역사에서도 아주 인성 좋은 선수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병호는 현재 아주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본인 자신도 그걸 알고 있다고 하네요.
몰리터 감독이 목요일날 말하길,
최근에 왜 출장기회가 줄어들었는지 병호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국에 있는 팬들이 병호가 잘해주길 바라는 기대에 따른 부담감,
특히 정호, 현수, 대호 같은 같은 한국인 메이저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걸 보고 난 후에
더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나 싶다고 하네요.
또한 몰리터 감독은...병호는 상황을 잘 이해했고, 그와의 대화는 좋았다고 합니다.
몰리터 감독은 병호가 원하는 대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것이 병호에게 부담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보기에 병호는 다소는 문화적 이유로, 다소는 자존심 강한 사람인 이유로
미네소타 트윈스가 성공적으로 (잘하는 팀으로) 보이도록 만들고 싶어 한답니다.
그리고 병호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한다고 하네요.
많은 젊은 선수들이 그러하듯 병호도 이것저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가능한한 병호가 정신적으로 강해지도록 노력할 거고...
몰리터 감독이 생각하기에 이 부분이 병호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