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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6 00:02
[기타] 야구를 하는 모든나라가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불문율이 있는데
 글쓴이 : 흐아앙
조회 : 1,039  

승부 두글자만 갖다 붙히면 다 정당화 되나요?
 
법으로 얘기하자면 법을 어기진 않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인지하는 보편적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한건 맞죠
 
뭐 사람들이 한화보고 경기취소 하자는거 아니자나요? 룰에 어긋난 행위를 한건 아니니까요
 
그러니 욕만 하겠다고 하는걸 무슨 당당하게 우리가 뭔 잘못을 했냔 식의 태도는 잘못돼었죠
 
예전에 아챔에서 카타르 팀에서 축구계에 불문율을 어기고 매너플레이한 나간공을 돌려주지 않고
 
그냥 바로 공격전환 시켜서 골넣고 수원을 이긴적이 있죠
 
이경기 승리를 위한 행위니 정당화 되었고 세계 축구팬과 관계자들이 옹호하던가요?
 
 
밖으로 내보내 준 공을 돌려주었다면 당신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승부를 포기한 행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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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타치 15-05-26 00:11
   
그게 성립 될려면 투수가 타자가 타격한 공에 맞아 부상 당한 상황인데

타임콜 상황이 아니라고 혼잡한 틈을 타 홈까지 스틸한 경우가 해당 될겁니다.

과실치사와 살인은 사람이 똑같이 죽었으니 동일선상에서 봐야한다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흐아앙 15-05-26 00:25
   
성립이 되다뇨 이게 무슨 공식입니까? 불문율에 대한 이야기 이고 승부를 위한 행위로 긴 역사를 밟아오면 생겨난 불문율들을 무시해도 상관없고 비난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불문율에 착한불문율 나쁜불문율이 있나요? 어떤 상황이든 해당스포츠에 암묵적 룰이있고 이 암묵적 룰로 인한 비난행위가 옳냐 그르냐에 대한 이야깁니다 뭐 부상에대한 불문율 이런걸 카테고리화 시켜서라도 옹호하려고 하는 저의를 이해를 못하겟네요
          
키스틱 15-05-26 08:32
   
불문율을 지켜야 하는 논리가 긴 역사를 밟아오며 생겼기 때문이란 것 이외의 논리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분들의 의견에 저의라고 표현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패치족 15-05-26 00:53
   
예가 잘못된듯한데요
공을 가진쪽이 공격권이 있음에도 공격을 포기하고 내보내주었으니
드로잉 쪽에서 다시 돌려주어서 공격권을 넘겨주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는 공정한 플레이 즉 어느한쪽에 이득이나 손해가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축구의 예는 승부에 집착하여 드로잉을 얻게된 공격 이득을 이용했기 때문에 욕먹는 거지요
이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된다고 욕먹는 거에요...^^
아 이댓글은 예에 대해서만 언급한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흐아앙 15-05-26 01:38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한 예는 축구계 성문화되지 않은 불문율에 대한 이야기를 한겁니다. 불문율을 어겼을떄 응당 받는 비난같은거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 그 스포츠 플레이와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불문율이고 이걸 어기고라도 이기겠다면 비난은 감수하라는것이지요. 사실 예의 세부적인 사항을 따지는게 이해 안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포츠마다 있는 불문율에 중요정도나 선악이란게 존재한다는 가정을 하는게 이해가 안감.
          
가마솥 15-05-26 02:00
   
지금 회원들이 야구 불문율에 대해 얘기하는것은
불문율이 아예 필요없다가 아니라 어느정도 선까지가 적당한가를 얘기하는겁니다
축구에서 부상선수 발생시 공을 바깥으로 내보내는것, 그 반대로 공격권을 넘겨주는것은 좋죠
하지만 후반전에 4점차 이상으로 리드하면 앞선팀은 골을 넣지 않는 불문율은 없잖아요
프로야구에서 몇점차 이상 차이나면 도루를 안한다던가 공격을 대충 하는것은
다른 프로스포츠에는 없는 불문율인것 같습니다. 좀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점수차가 많이 나면 축구에서 골을 안넣는다던가 농구에서 3점슛을 안쏜다던가
권투에서 10회까지 점수차이가 많이 나면 11회, 12회는 안때린다던가...

야구에서 병살을 막고자 슬라이딩을 과도하게 안한다던지
주자가 홈인할때 포수가 홈플레이트를 과도하게 막지 않는다던지 등의
페어플레이에 대한 불문율은 좋습니다.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그런 불문율은 존재하고요
          
키스틱 15-05-26 08:34
   
페어플레이와 불문율이 비슷한 것도 있겠지만
지금 말하는 불문율은 페어플레이와 같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가마솥님도 말했지만
굳이 예를 들면 축구에서 역전이 불가능할 점수 차 시간이라면 역습기회가 생겨도 볼을 돌리라는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실제 축구에선 볼을 돌리면 야유를 받죠.
브리츠 15-05-26 08:35
   
불문율이 서로 손해 없이 스포츠맨쉽을 발휘하기 위해 생기는거라면 누구도 반대 안하죠
그러나 개인 기록 까지 희생당하는 큰 점수차에 도루등과 경기 포기 하는것 같은건
불문율로 포장된다는 자체가 팬 기망이라고 생각하내요
  5점차에 경기 포기하고 그런 행동을 하는 상대에 기분 나뻐 하는
선수가 엘지 선수라면  엘지 팬인 저로선  그 선수팬 다신 안할듯 하내요
설렁 기분 나쁘면 한점이라도 더 점수 내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죠
아니면 다음날 처럼 경기력을 보여준후에요 요즘 한회에 10점 나는경기도 수두룩한뎅
5점차에 저러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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