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라는 종목은 압도적 1위도 10번에 3번 이상 지고 꼴찌도 10번에 3~4경기는 이깁니다. 때문에 각 리그의 대표선수들만 모은 단기전엔 어찌될지 몰라요. 그 '어찌될지 모름'의 가능성을 크게 올려주는 게 재능있는 선수들이고요. 괜히 우리나라가 연거푸 일본 박살내고 빅리거들 즐비한 미국, 베네수엘라를 꺾었던 게 아닙니다. 다 황금세대가 큰 덕이죠.
말씀하신대로 단기 토너먼트에서 강팀을 한두경기 이길 수는 있지만
그래서 결국 우승은 뭐다? 한국이 우승한 적 있나요?
결국은 저변 넓은 국가가 짱임.. 땅땅 끝인듯요...
황금이고 골짜기고 그런 세대의미보단 저는 한국이 국토가 커지면 좋겠고,
침략이 아닌 방법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봄..
통일 싫으면 그냥 열등함과 반복되는 패배를 받아들이던지. 둘중 하나임.
전 세계에서 프로야구하는 나라 긁어모아 봤자 10나라 안팎입니다. 12팀이면 wbc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당시에 일본이 홈에서 우승하겠다고 작정한 대회라 대회일정부터 경기장까지 우리나라를 꽤나 견제해가며 치룬 대회였습니다. 인구적고, 인프라 적지만 엘리트체육 + 군면제 확률높은 스포츠 + 높은 프로 연봉이라는 당근으로 그럭저럭 잘 해오다가 최근들어 폭삭 주저앉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