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질은 아니고요. 야구가 미국에서 발생해서 일본 거쳐서 오느라고 용어가 참 고생이 많긴해요. 빈볼의 어원은 beanball, bean은 콩인데 머리를 뜻하는 속어로 쓰입니다.
즉 머리위로 날라오는 볼을 빈볼이라고 합니다. 주로 고의로 머리를 향해 던지는 공이라고 정의 되지만, 사실 고의 여부는 본인 밖에 모르죠. 일단은 머리쪽으로 날라오는 공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보통의 보복구의 경우 빈볼성을 던지는 깡 좋은 양아치급은 미국에서도 흔하지는 않죠. 오늘의 보복구도 빈볼성은 아니었고요.
보복구=빈볼은 아닙니다. purpose pitch라고 목적구 위협구라는 표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