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 4대0에서 1루에 출루했을 때는 1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득점이 필요합니다.
도루 시도가 무모했다는 뜻이죠.
만약 1점승부였다면 푸이그의 도루실패는 공격적 주루플레이로 정당한 실패였을 겁니다.
출루했을 때 몇회냐, 몇점차냐, 아웃카운트는 어떤 상태냐,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주루 플레이가 달라져야 하는 것은 프로선수의 기본입니다.
코치가 이런 거 안 가르쳐 주는지 모르겠네요.
오늘같은 플레이가 단기전에 나오면 시리즈 전체를 망칠 수 있읍니다.
오늘 푸이그의 주루플레이는 마치 야구 모르는 우샤인 볼트가 도루한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