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야구에 댄 코놀리라고 볼티모어 담당기자가 쓴 컬럼이 있는데...
그 기자가 언급하길 구단이 김현수에게 장거리 타자로 보여주길 바랬다고 하던데요.
근데 영입 당시 볼티모어는 김현수영입 이유가 왼손타자고 작년시즌 최악의 출루율을 기록한만큼 그걸 충족시키기 위해 데리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김현수가 강정호나 박병호처럼 거포 스타일도 아닌데 왜 갑자기 타구가 장거리로 나오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부진의 원인으로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만약 장거리 타자를 원했다면 박병호나 이대호를 노렸어야지. 김현수는 그런 거포도 아니고 뚝딱이 타자인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속적으로 볼티모어는 다각적으로 김현수를 시범경기의 부진을 이유를 앞세워서 마이너로 가라고 압박하는 겁니다. 부진이라는 단어를 부각시키면 볼티모어도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수 있으니 말이지요.
뭐 볼티모어의 의도대로 김현수의 부진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