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willbeback2/220517900870
샌디에이고 투수 타이슨 로스가 한국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2017 WBC한국 대표를 고려해보겠다고 이상희 미국야구전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답했답니다. (2015년 10월 24일)
위 인터뷰 내용이 진실이라면, 아래 와우우웅님의 바람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터뷰 기자가 한국인이고 또 직접적으로 그렇게 물어보는데그정도 립서비스 못해줄 것도 없지 않을까합니다만,
2010년 당시 타이슨 로스가 빅리그에서 유일하게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사는 선수로 알려져있었고(두번째 사진의 출처인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뷰 주제도 그것임), 이상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늙으신 외할머니가 한국에서 살다가 이제는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인터뷰한 것으로 보아 외가쪽으로 좀 끈끈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WBC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 것이겠지요.
완전히 뻘짓이겠지만, KBO에서 할머니를 졸라서 손자들에게 한국 대표 나가달라고 부탁해보면 너무 찌질한 짓일까요? 미국 영화 보니까(제리맥과이어, 블라인드 사이드 등) 미국 명문대학들도 주로 부모님을 졸라서 좋은 학생 데려오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짓은 우리나라 투수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되고요, 그냥 위의 인터뷰 내용대로 정중히 , 그러나 너무 저자세로는 말고, 한번 찔러볼 수는 있겠네요.(만약 본인들이 WBC무대에 서보고 싶은 간절한 희망이 있고 미국대표로 안뽑힌다는 가정하에)
두번째 사진은 타이슨 로스 어렸을 때 사진으로 보이고요(확실하지 않음), 월 스트리트와의 인터뷰 동영상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wsj.com/video/major-leaguer-tyson-ross-bunks-with-mom-and-dad/59F08B3A-BC20-441D-BF41-BCF8D9A22A72.html
첫번째 사진은 동생 조 로스의 가족사진입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489&article_id=000000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