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가득염..... 신기하게 오랬동안 선수 생활을 했었지요.ㅋㅋㅋ

제발 막아라 막아라 했을텐데 끝내기 패배

가득염 투수 코치 하면 떠오르는 장면,

이승엽 선수가 일본으로 가기 전 아시아 최대 홈런 기록에 도전 하던 때,

롯데는 꼴찌로 팬들의 마음에서 멀어져가고만 있었는데, 하필 삼성과 롯데의 사직 구장 시즌 마지막 경기가 이승엽 선수가 기록에 도전 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범타, 안타, 등으로 8회까지 홈런을 쏘지 못 했습니다.

8회 어쩌면 마지막 타석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승엽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감독은 투수 교체를 합니다.

이 때 올라 왔던 투수가 가!득!염!(기름을 채워달라는 뜻이 아니죠.)

보통은 1루나 3루에 앉아 있을 팬들이 모두 외야에 앉아 낚시 뜰채, 잠자리 채를 들고 이승엽 선수의 공을 잡으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고의 사구를 보내라는 사인이 났고 포수가 일어섭니다.

사직구장은 아비규환이 됩니다.

팬들의 욕설과 투척물들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어떤 팬은 쓰레기통을 경기장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출입구 마다 있는 쓰레기 통을 던지던 뉘는 그만 외야에서 경기장으로 떨어졌고 다리가 부러졌는지 터미네이터 자세로 몇 분간 일어나지도 못하더군요.

급기야 경기가 중단되고 감독이 경기의 일부분이라며 이해해 달라는 방송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파문이 있은 후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 롯데와 삼성의 대구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의 기록은 수립됩니다.

기름 얼마 넣을까요?? 가득염ㅋ

아웃 아웃 아웃

고딩 같은데 풀 메이크업???

요즘은 초딩도 화장하고 다니던데요?

이번 경기 이기면 용돈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