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뽕맞은 것처럼 해설할 때마다 너무 웃깁니다ㅋ
어제도 박병호 파울타구에 어어어 어흐~를 연발하더니 오늘 강정호 연타석 홈런에서도 괴상한 소리를 질러서 사람을 웃게 만드네요. 원래 MLB 기록 분석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꼼꼼한 기사를 잘 쓰는건 알았는데 해설가로 샤우팅까지 하니깐 완전 재밌네요.
원래 김형준 기자도 약간 보수적이라서 강정호 진출 때만 해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작년 강정호 활약 이후로는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마치 뽕맞은 것처럼 한국 선수들 활약에 심취해서 괴성을 질러대네요ㅋ
분석가적인 글로 인정받는 기자가 요즘 한국 선수들에게 너무 취해있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약간 보수적이었던 사람이 한국선수들의 활약상을 근거로 태도가 변하고 더 나아가서 심취해서 즐기는게 참 재밌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