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전반기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벤치에 머물지 않고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 대신 3루수로 나설 때가 많았다. 그러나 3루수로 정착한 강정호는 수비에서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동안 그는 시즌 타율 0.268 홈런 4개 타점 29개 출루율 0.348의 성적표를 남겼다. '루키 시즌'인 점을 감안할 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특히 홈경기 타율 0.315를 기록하며 피츠버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