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차전 한경기로 모든걸 판단하는게 우스울수 있지만..
또 섣부를수 있지만..
3차전 경기내용을 보니..
올해 다저스 포스트시즌 좋은결과 나오기 어려워 보이네요.
우선 선발진만 보면, 커쇼가 과거만큼 잘해주지 못하고 있고, 하다못해 작년만큼이라도 하면 좋은데..그정도도 안되는걸로 판단되고요.
류현진은 나름 잘해주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야구 판도를 바꿀만큼 특급투수일지는 회의적이고, 류현진 혼자 잘한다고해서 다저스가 좋은결과를 얻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네요.
워커뷸러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네요.
리치힐은..존재감도 없을 뿐더러, 믿음이 가는 투수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이네요.
불펜진을 보면..
우선 우드는 게임을 반포기한 선수처럼 보이고..의욕 자체가 없다 보이고요.
바에즈와 젠슨 정도만 자기역활 다해주는것으로 판단하고요.
그러나 전체경기흐름에선 큰 의미가 없지 싶고요
타선은..선구안이 없는건지 ? 근본적으로 자신의 타격실력에 자신이 없는건지 ?
특정선수 몇몇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엉망이라고 보이네요.
그랜달은 디비전시리즈까지 잘 해놓고..갑자기 챔피언시리즈부터 사람이 맛이 가기 시작했던데 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미스터리네요. 큰 실수하니까..계속 맛이 간 상태에서 경기를 나와본들..KBO투수의 공에도 헛스윙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내일 4차전 리치힐 선발이고 다저스 입장에선 무조건 이겨야 되는데..
솔직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4차전마저 밀워키가 승리를 챙긴다면..5차전 커쇼가 설령 승리한다 하더라도..이미 전체적인 분위기는 밀워키가 다 가져갔기 때문에..다시 밀워키원정인 6차전 또는 7차전에서 최종 승자는 밀워키라 보이네요.
최악의 경우..다저스홈구장에서 밀워키가 월시진출하는 장면이 나올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