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설을 내일 경기에 그대로 붙여 넣어도 완전 상관 없을 정도로 티가 안 남.
어느 시합이든 항상 하는 말이 같음.
게임 정보나 선수 정보는 아웃오브안중.
경기전 누구와 통화를 해봤는데... 로 시작해서
자신이 해설하고 있는 시합의 팀도 아닌 타 팀의 선수나 정보(메이저 리그 중계를 하면서 메이저 리그도 아닌 KBO 소속의 선수, KBO 이야기)를 뜬금없이 한 10여분 정도 계속 말하기 시작하다가 결국엔 추신수 류현진 이야기로 이어지는 패턴.
정작 진행중인 게임에 대해서는 거의 말도 없고, 누가 실수를 한다던가하면 그때서야 나불나불.
내가 누누히 강조하지 않았더냐... 야구란 시부렁시부렁~
MLB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그저 짬으로 밀고 들어온 사람.
막말로 이 사람이 신입으로 MLB 해설하겠다고 입사 지원서를 넣었다면 장담하건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조롱은 다 당하고 문 밖으로 쫒겨났을 것이라 생각함.
애당초 이 사람 MLB 선수 정보는 둘째 치더라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영문 독해 능력도 없는 것 같아서.. 이분이 얻는 정보는 한글로 된 기사 정도?
결국 평범하게 mlb에 관심 있는 일반인보다도 MLB에 한해서는 비슷하거나 더 부족한 사람이라고 봐야 맞을듯. 오죽하면 이런 말까지 하겠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해설을 하려면 최소한의 사전 조사는 하고 해야지..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으니 맨날 하는 소리가 야구 원리 원칙에 대해서만 게임 내내 시부렁시부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