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팀은 지금도 충분히 많아요
고교야구팀이 100개도 안되는데
프로팀만 늘려봤자 리그 수준만 떨어집니다.
우리보다 인프라 좋은 일본도 12개 팀인데
그 인프라 반도 안되는 나라에 10개면 솔직히 너무 많아요

ㅎㅎㅎㅎㅎ 나라를 과대평가하시네요 ㅎㅎㅎㅎㅎㅎ

야구붐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 좋은 재원은 더 늘어나겠죠...
축구도 수십팀이 운용되는데...전 발상의 전환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붐도 인프라가 있어야 일어나는거죠
축구야 학교 운동장에서도 골대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야구는 아닙니다.

프로야구단의 적자가 얼마인지 아시나 모르겠네요.ㅋㅋㅋ

돈은 누가....;;

용병 숫자나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그리고 2군 용병 보유는 좀 힘들어보이는데요 연봉도 얼마 안될거고
시설도 열악할텐데 올려는 용병이 있을까요...

가장 급한건 초중고 야구팀을 늘리고,  2군, 3군 이하 아마야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프로팀을 늘릴지 여부는 이후에 결정해야 하지 싶네요

주간야구 프로그램에서도 2군에서 용병육성은 말이 안된다고...
용병 키워봐야 성적 나오기 시작하면 일본가던가 메이저 도전할게 기정사실이라...
키워줘도 써먹질 못한다고 함...
외국선수들은 드래프트로 뽑는 국내선수들처럼 7년 뛰어야 포스팅, 9년 뛰어야 FA 하는식으로 묶어둘수가 없으니까... 외국 용병도 국내서 몇년 이상 뛰어야 해외 갈수 있게 한다고하면 애초에 올 선수도 없을테고...

야구 저변 늘리는건
학교야구를 클럽화하는게 가장필요하죠...
현재의 야구부의 엘리트 야구도 유지하되...
학교 클럽 야구대회를 지역대회 - 전국 대회처럼 만들어서
그중에 갑툭튀하는 선수들까지 뽑아 쓸수 있게해야 함...

실제로 요즘 서울 많은 초등학교들은 가까운 몇개 학교씩 묶어서 티볼 리그를 운영하고 있음...
거기서 좀 잘하는 애들을 다니면서 봐뒀다가 야구부 있는 학교들에서
부모 설득해서 야구부로 편입시키는 방법도 가능...
묻혀있는 자원을 발굴해내는게 중요하죠...

현재 우리 야구 환경은
야구부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야구를 해볼 기회조차 없는게 문제...

저도 주간야구 봤는데요. 출연자들이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거 같더군요. 지금의 규정하에서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현재 외국인선수의 장기 계약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인데, 외국인선수의 장기계약이 가능해지면 육성형 외국인선수도 가능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적료를 받고 외국으로 양도도 가능해지고요. 나날이 높아져가는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생각하면 장기계약도 생각해 볼만 합니다.

장기계약이 가능하면 당장은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2군에서 몇년씩 뛰며 버틸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어떤수준일지가 미지수죠..
재능이 비슷한 조건이면 개들 입장에선 마이너 싱글 A 이런데서 뛰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한국 유망주들이 마이너 뛰면서도 몇년씩 참고 뛰는건
메이저 리그 시장이 그만큼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잖아요...
한국 1군 시장이 외국인 용병들이 몇년씩 참고 뛸만큼 메리트가 있을지는 미지수죠...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싸게 몇년씩 장기계약으로 키우던 2군 출신 용병선수가
성적이 잘 나온다고 대박 연봉 주면서 계약 연장할까요??

팔수 있다면..?  팔아버리고, 그 돈으로 메이저 출신 방출 선수 사오는게 쉬울텐데...
(국내 몇년 뛴 선수는 용병 엔트리 포함 안시키는 메리트를 주면 계속 쓸수도 있겠지만.. 그건 육성형이든 니퍼트 같이 오래 뛴 1군 선수든 마찬가지가 되니 육성형 용병만의 장점은 되지 못하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2군 용병에게 통역붙여주는 식의 편의제공도 힘들텐데요..
지금 1군 용병들이 잠깐 2군 가면 통역 없이 다니는 구단이 있을정도인데...
구단들이 부수적 비용까지 써가며 2군 육성형 용병 키울 메리트를 찾기는 쉽지 않을듯요...

그리고 구단간 이적료 주는건 축구와는 다릅니다.
야구에서는 원래 이적료 개념이 없음... 전례를 만들자고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건 파는 입장의 KBO만 나선다고 되는게 아니라, 돈을 지불할 상대 리그들이 받아들이냐의 문제죠...
당장 KBO의 포스팅 상한액까지 800만불로 제한하네 마네 하는 MLB의 움직임이 있을정도죠...
게다가 10개 구단의 2군에서 육성하는 용병선수라봐야 끽해야 10여명쯤일텐데.. 그 작은 팜에서 선수를 찾아서 돈까지 지불해가며 사가느니...
마이너리그 하위싱글, 상위싱글, 더블에이, 트리플에이 등등 30개 구단 산하 수많은 마이너팀에서 발굴하면 MLB 최저 연봉으로 몇년씩 싸게 쓸수 있는데 말입니다...

넥센 벤헤켄이 일본갈때 '선수양도비' 명목으로 받은건
원 구단 넥센이 계약이 남은 상태에서 그냥 보내주는 특별한 케이스였기 때문에 나온거고...
메이저 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온 윤석민도 기아가 볼티에 상정적으로 이적료 1달러로 주고 데려온거죠...

또한 육성형 용병의 수출? 에서 문제가 되는게..
외국인 선수는 계약 기간이 남아도 해외진출을 허용하면서
국내 선수는 왜 불허하느냐로 국내 선수들이 반발할 가능성도 매우 커집니다. (중요한 문제)

KBO의 국내선수는
최소 7년 이상 뛰어야 구단 동의하에 포스팅 가능, 9년 채워야 FA 가능인데...
육성형 용병 선수는 그런 제한이 없이 선수팔기 가능하다? 역차별 얘기 100% 나옵니다..

이런 문제가 없으려면 일본리그처럼 포스팅 신청에 년차 제한을 없애주던가 해야할텐데...
(일본은 FA는 9년으로 KBO와 같지만 포스팅은 년차 제한이 없음)
그렇게 되면 국내 선수의 해외 유출이 더 심각해지게 되고.. 리그 전체 수준이 떨어지는거죠...
그야말로 소탐대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려면
리그자체가 더 경쟁력을 가진 후에야 가능해진다는것이 문제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 같지만...

답은 확실합니다..
아직 우리 야구의 저변이 메이저나 일본 야구에 한참 못미친다는거죠...
내실을 어떻게 더 잘 다져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더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글 다른스포츠 팬이 보면 화 좀 나겠는걸요... 스포츠도 비지니스지만서도 너무 쏠림이 심하면 질타 봐겠죠,.인구대비 가능성도 없고..브렉시트 때 한 여성이 축구 안보고 싶어서 찬성하는 악영향..............

단기간에 갑작스럽게 팀이 늘어서 지금도 소화 못해 경기력이 말이 아니구만 더 늘려야 된다니;;;;;;

일본처럽 싸게 용병써야죠.
지금은 미친짓이란,. 연봉 겹겹이 지불하고, 쓰다 버리고 다치면 버리고...

근데  선수협이 결사 반대할테죠.
가격 싸고 잘하는 용병쿼터늘면 ,  지금처럼 미틴 fa대박도 앖을거고.
지금 100억 육박하는데, 그선수들 미,일에서  100억 오퍼 가당키나 한가요.?

애초에 50개고교, 1년 드래프트 참가인원 600명중에
한해 100명이 프로 지명받는 1/6이  포로되는 말도 안되는 귀족이죠.
미국은 45만명참가에  1500명 지명,  1/300  300명중 한명만 프로지명받고

6명중 한명되는 한국 야구섲수는 엄청난 특혜죠
오히려 용병제한은 역차별 아닐까요
싱글a실력으로 1군뛸수도 있고 , 더블a실력으로도 fa대박가능하고
요즘은 어지간하면  fa두번 하게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