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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1 12:44
[KBO] 류중일 감독님은 대인배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1,887  

한국시리즈에서 지면 마음이 쓰라리고 상처가 깊은 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 우승팀을 축하해주는 매너는 말처럼 쉽지 않아요.
 
두산 팬이지만 류중일 감독님의 부처님급 인성에 고개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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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15-11-01 12:47
   
이전 코시에서는 상대팀 감독이 그냥 떠났던가요?
     
순둥이 15-11-01 12:51
   
끝까지 남아서 전 선수들과 함께 박수쳐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현진 15-11-01 12:54
   
어제 류중일 감독님은 칭찬 받을 일이지만 SK와의 대구 한국 시리즈에서 보여준 구단은 아쭈 찌질하기
짝이없었죠 어제도 대구에서 열렸다면 불 다 꺼버렸을지도 모르죠 ㅋㅋ
이뻐서미안 15-11-01 14:38
   
선수관리도 제대로 못한 감독이 무슨..그 동안 선임감독 덕분에 편하게 감독생활을 한 사람인데..지금 삼팬들 코칭스태프 싹 바꾸라고 난리입니다 ㄷㄷ
     
공갈탄 15-11-01 16:42
   
그러게요
1명정도면 일탈행동이라고 하겠지만........단체로 도박에 거론됐는데 선수단 관리를 개판으로 한거죠
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불미스러운일의 중심에 서있는 당사자인데 .....
일본에서도 프로야구의 명예를 더렵혔다고 난리인데....
안짤리면 다행이지....대인배는 무슨
     
류현진 15-11-01 17:31
   
이건 아닌듯요 페넌트레이스중 선수관리를 못했다면 이해는 가지만 쉬는 기간동안 일일이 쫓아 다닐수도 없고 선수들이 학생도 아니고 류감독이 할수있는 일은 아닌듯요 그리고 도박 사건은 류감독 하기전부터 삼성 선수단 유명했죠 당시 채태인 하나만 엮이기만 했지만....
왕도토리 15-11-01 14:48
   
그래서 명장이죠.자본의 힘이 아닌 믿음의 야구로 삼성이란 팀을 이렇게 강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만들었으니까요.
일단보자 15-11-01 16:54
   
야구감독엔 믿음의 야구 즉 자율적 스타일과
확실한 통제 스타일이 있죠.

가장 대비되는게
로이스터와
김성근 감독이라 볼수 있겠네요.

다만 적은 연봉의 팀에선 통제의 팀이 가성비는 좋습니다만
선수단 연봉 규모가 커지면 오히려 믿음의 야구 스타일이 가성비가 더 좋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종의 대인배 야구가 효율이 더 좋을수 있단 얘기죠.
골목냥이 15-11-01 17:34
   
대인배 X
대인 O

한숨 나옴,
기자시키들부터가 맨날 대인배 대인배 싸지르니...
만두대장 15-11-01 20:43
   
류감독님 명장은 아닌듯요
천우신조 15-11-01 21:36
   
가진자의 여유라고 봅니다. 저럴 마인드면 더 단단하게 뭉쳤어야죠.  그냥 간다고 해서 비매너가 아니에요 마음대로 세레모니할수있게 자리비워주는게 오히려 예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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