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체를 봐야하지만 지금까지 모습은 거의 씹어먹는급이죠

현재까지는 대성공이죠... 글구 ... 먼 눈에 익지 않아서라는 핑계는... ㅋㅋㅋㅋ 그냥 코웃음 납니다. ㅋ

맞아여 ㅋㅋ 눈에 익지 않아서가 사실이면 공좋은 트리플애들 잠깐잠깐 올리면 다씹어먹을기세임

핑계라고 할정도는 아닙니다.
그 증거가 회전수와 구속이죠.
오승환 전성기때 공의 회전수는 메이저도 씹어먹을정도였지만
현재는 노쇠화로 회전수가 평균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구속이 엄청나게 빠른것도 아니죠.
그렇다고 공이 지저분한가라고 하면 나쁘진 않지만 엄청나게 휘는 정도는 아닙니다.(bk처럼)
그러면 씹어먹는 이유가 이중키킹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특별히 다른게 눈에 띄지는 않네요.)
이 투구동작은 정말 레어한 동작이죠. 보도듣도 못한 동작이니 타자가 타이밍을 뺏기는건 당연할겁니다. 눈에 익으면 쳐낼수도 있겠죠.
다만 문제는 눈에 익는다는게 한두경기로 되는게 아닙니다. 한투수만 상대하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타자가 오승환을 몇번이나 상대하겠습니까.
적어도 1년정도는 잘나가지 싶네요.
잘하면 2년까지도
3년차부터는 나이도 많고 해서 힘들걸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공의 회전수와 구속도 많이 줄었는데요.

오승환이 공던질때 바로 앞으로 내딛으면서 던지는게 아니라 범가너처럼 오른쪽으로 내딛으면서 던지는 스타일이라 와인드업할때 타자들이 공을잘 못봅니다.

오승환 나이에 70이닝 넘어가버리면 뭐 혹사라고 불러도 할말은 없는데.. 어쩌겠어요 너무 잘하는데.. 계속 잘하고 힘안빠질떄까지 응원하는수밖에..

아이러니 하게도 너무 잘하고 있으니 감독입장에선 혹사라는 말이 나오더라도 쓰고싶을수 밖에 없죠...ㅋ

그래도 일본에 있을때 보단 덜한거 같지만...

Mlb에서 보는 오승환 선수가 현재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공을 숨겼다가 던지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디셉션(공의 구질을  숨기는 능력 ) 이 좋다. 그리고 아직 선수들에게 생소한 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중계 투수를 타고났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는.....

현재까지 오승환은 압도적입니다 로젤탈이 시즌말아먹으면 내년부턴 마무리가 될수도 있겠네요..신인왕 ㄱㄱ

무너지는것보단 선발로 가는걸 바라는게 더 희망적이네요.. 자기도 선발 하고싶다고 말했었고..
누가 뭐래도 로젠탈은 메이저안에서도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강력한 마무리라...

이닝당 출루허용률..ㄷㄷㄷ 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