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연합뉴스 자료사진]CBS스포츠 "피츠버그, 강정호 복귀 서두르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부상 이후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만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잡혔고, 6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함께 아웃됐다.
8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25에서 0.107로 하락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노포크에 3-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