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하기 전에 클럽하우스에서 현지 취재진 및 한국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를 했음.
기자가 "뛰기 힘들면 홈런"이라고 농담 상아 이야기하자
강정호가 "삼진 아니면 홈런이죠"라며 웃으며 대답.
그 농담이 현실화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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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있었던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많은 질문에 답했다. 가장 큰 관건이었던 베이스 러닝 시 방향 전환에 있어서는 “일단 뛰게 되면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은 없을 것 같다. 한 베이스 더 가고, 잘 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인터뷰가 끝난 후 취재진이 뛰기 힘들면 홈런을 쳐야 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네자 강정호는 “(그러려면) 삼진 아니면 홈런이죠”라고 말하고 웃으며 라커로 들어갔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양쪽 다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은 것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6050712100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