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에서 외야를 볼 때 생기는 사각지대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군요.
야구장 설계할 때 저런 것까지 꼼꼼하게 따져야하는지는 저도 몰랐네요.
그 기사를 보고나니 생각난건데 ...
꼭 감독의 시점에서가 아니라 가끔 티비상으로 야구중계할 시에도 외야구석으로 공이 들어가면 카메라가 못잡는 경우가 발생하던데 문제가 저런 구조상의 특성에 있었군요. 그런 경우 반대편에서 잡은 리플레이 영상에서나 외야구석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그랬었는데...사실 익사이팅존 돌출된 모습은 외관 그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불안정해보이고 위험해보입니다. 아무래도 익사이팅존이 생기면서 매끈해야 할 외야쪽라인이 각이 많이 생겨서겠지요.
개장하기전에 개선될리가 없어보이지만(다시 돌출된 각부분을 뜯어내지 않을거같은데..) 앞으로 구장들은 저런거 신경써서 애초에 저런 문제가 발생안하면 좋겠네요. MLB쪽 다저스스태디움이 중계상으로도 외야플레이를 보기에 참 편했는데 저런 이유여서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