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어떤 일이 터지면 최대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면서 팝콘이나 먹고 있으면 되는데 (프로야구 승부조작이나 연예인 성폭행사건 등등)
이건 뭐, 팝콘을 튀기고 나발이고 없죠. 급은 다를지언정 티파니가 '트인낭'을 증명하며 전범기로 뻘짓했을 때 원인이 뭔지, 몰라서 그런건 따질 필요도 없이 까도 할 말 없는 것처럼
저딴 상황이 유발된 원인을 지금 현재
1. 사인훔치기
2. 보크 송구
3. 대기타석 벗어남
4. 기타...
정도로 보이는데
1번인 사인훔치기 같은건 안했을거라 생각하고(솔직히 말도 안 된다 생각)
혹여 했다 해도 증명할 길이 없을 뿐더러, 정당한 방식으로 항의를 해야지 저딴식으로 하는 건 상대의 잘못과 관계없이 무조건 '저 욕쳐먹고 싶습니다'라는 말이죠
2번인 보크인데 던졌다치는 건 송구 강도나 방향 자체가 이해가 안 될 뿐더러, 김태형 감독이 나오기 전에 무조건 먼저 상대방에게 사과를 했을 터이고
3번은 딱히 논쟁할 가치도 없죠. 저런 일이 한 두번 있는 것도 아닌데 고작 저딴 걸로 그딴 짓을 하면 정신병자죠
이렇게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이해가 안되는 짓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아이돌, 선수)이 했을 때는
상대방이 무엇을 잘못했을 수도 있다는 쓰잘데기 없는 가정따윈 집어 치우고 내 선수 비판할 것만 정확하게 비판 하면서 '내 선수, 아이돌이 진심으로 사과해주길바라며' 가만히 있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야 가장 빨리 사그라들어요
당한 입장에서, 당한 것도 어이없는데 말같지도 않은 가정법 들먹이며 쉴드 치는 꼬라지 보면 더 짜증나서 험한 말 나오고 팬덤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겁니다. 게시판 둘러보니 몇몇 분들 쉴드 치시는 것 같던데 자중하시고 잘못한 건 확실하니 우선 임창용을 겁나 깝시다(비난 ㄴㄴ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