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65876
어떤 분이 쓰신글인데 공감되어 퍼옵니다.
NC의 관중 감소를 스케쥴 탓 하지만 원인을 이상한데에 잡고 있네요.
창단 버프가 사라졌다는 것과 신축야구장 부지 논란으로 연고 이전에 대한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원인은 통합창원시 자체에 있습니다.
마산은 야구열기가 많고 야구장도 있지만 창원이나 진해는 마산만큼의 열기는 없을 뿐더러 마,창,진 세 도시가 하나의 도시라는 정서적인 융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점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신축구장 부지를 놓고 다퉜을 뿐만 아니라 연고의식이 제대로 뿌리 깊게 박히는데 큰 방해가 될 요소로써 작용할수 있습니다.
어자피 야구는 마산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서적 융합이 없이는 창원이나 진해의 시민들이 NC를 자신의 팀으로 생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NC가 관중 동원하는데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될수 있습니다. 단순히 연고이전이나 창단버프 혹은 스케줄의 문제라면 다행일 정도로 말이죠.
이러한 점 때문에 울산으로 연고 이전을 하기를 바랬습니다만... 큰 수렁에 빠진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