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오타니의 강속구에 당하다보면 후반이닝에 구원투수들이 오히려 오타니 때문에 개관광 당하는일이
계속 생길꺼 같은데요. 오타니 공에 익숙해진채로 후반들어가면서 점점 집중력이 상향되는 타자들이
후발 구원투수 공이 쉬워 보일듯. 오히려 오타니의 강속구 행진이 팀경기 운영 후반부에 독이 될것같은.
이용규가 짧게 잡고 컴팩트로 커트하려다가 삼진당하는거 보셨나요? 160이 빠르긴 빠른가봅니다.
직구를 3단계 속도로 나눠서 던지고, 포크볼은 결정구로, 반포크는 카운터 잡는걸로 사용하는데다가 슬라이더로 보이는 변화구는 타자들이 그냥 움찔 스탠딩 삼진... 좀 많이 사기성 캐릭이에요
이런 유형의 선수라면... 저는 무조건 변화구 안던진다고 생각하고, 직구만 노리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