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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5 13:52
[KBO] 일본은 이번대회 얼마나 준비했을까요?
 글쓴이 : 꽃무릇
조회 : 3,167  

일본 방송국이 우리나라 선수 하나하나 자세히 알정도면

일본대표는 우리나라선수에 대해 엄청난 정보수집을 했을것 같은데요

오타니는 그야 말로 한국전만 나오고 한국만을 위해서 프리미어12를 준비하고

한국선수 영상이나 자료들을 얼마나 봤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타니가 김현수보고 느껴지는게 있다고 말한걸보면  한국시리즈나 김현수 과거 일본전까지

영상을 다 봤을겁니다    


그리고 한일전 준결승때  나카타 쇼 도루 안한다고  김인식 감독이 타자한테만 신경쓰라는 손 제스처가

방송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번에 나카타 쇼가 나갔을때 도루를 하죠

나가타 쇼가 도루가 올시즌 딱1개뿐인 선수인데  말이죠


일본이 우리 덕아웃 감독 손짓하다도  분석하고 있었던건 아닌가해서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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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5-11-25 14:43
   
야구는 잘 모르지만... 축구만 보면... 아마 이 대회 언급되기 전 아니 아무리 늦어도 이 대회가 시작되는 게 확정된 순간부터 분석들어갔을 겁니다. 99% 이상의 확율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가 일본의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운영을 보면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한국과 일본간에 매해 양국을 오가면서 조모컵이라는 대학선발팀간의 경기가 있어왔죠. 우리는 보통 그 경기 1주일 전에 소집해서 좀 발맞추고 출전하는데;;; 일본은 청소년대표팀도 올대도 아닌 대학선발팀이 최소 몇개월 전부터 손발을 맞춘 상태로 나오죠.

심지어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임에도 해외원정까지 갑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우리나라에 와서 호남대학선발팀 등과 연습경기 치루고 갔었죠. 그 결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선 항상 일본이 우승후보이기도 하구요.

또한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몇년전 8대8 형식으로 도쿄도?대표와 우리나라의 경기도인가 경상도대표팀간의 대결이 있었는데;;; 일본은 유니폼이 완전히 통일되어서 깔끔하게 나온 반면 우리는 모두 제각각의 유니폼에 누가봐도 급조된 팀이구나 알 수 있었죠. 결과는 10대0인가 8대0인가로 대패;;; KBS인가에서 방송해줘서 봤었는데;;; 여러가지 의미에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쟤들은 저런 대회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구나 하구요.

암튼 쟤들은 뭘 하나를 하더라도 허투로 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국내선수들 투구시의 버릇이나 습관 등등 모든걸 조사해놨을 겁니다.
이엉 15-11-25 15:50
   
상당히 꼼꼼한 특성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예전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서 일본 회사에 넘긴 적이 있는데
소스 코드를 라인 바이 라인으로 분서해서 질문하더군요... e-mail로 거의 3개월동안 매일 대여섯건의 메일을
답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정리해보니 거의 모든 소스 코드를 다 읽어 보고 조금만 의문이 가면 질문하고
뻔한 부분도 코멘트 없으면 확인하는 식이더군요... 질릴만큼 파고드는 사람들이구나 싶었습니다.
브룩클린 15-11-26 02:20
   
일본 종특이죠. 병이에요. 병.
브룩클린 15-11-26 02:21
   
그리고 나카타 쇼는 말하셨다시피 도루 안하는 선수 맞아요. 문제는 저런 선수가 뛰는데도 못잡아내는 우리 포수들의 도루 저지능력이죠.
피카츄 15-11-26 19:43
   
선수 절반이 국제대회 경험자라 일본이랑도 만난적있었고 일본이 잘알수밖에없음;;;
이대호 이대은같은경우엔 일본에서 활동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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