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현재 성적
규정타석 채움, OPS .906 , 홈런 9개(AL 5위)
일단 현재 페이스를 간략히 보면 신인왕 유력, 팀에서 가장 잘치고 있음
타고투저 한국KBO에서 뻑하면 OPS 1.000 넘기고 타율 3할 넘기고 하는거 지겹게 봐서 그런지
메이저 선수들한테도 이 기준을 대입하는 경향이 있어보이는데
메이져는 AL(15개구단) NL(15개구단)
박병호가 속한 AL만 봐도 KBO(10구단)보다 큰 리그
작년 AL에서 타율 3할 이상은 8명.
OPS .1000 이상은 0명. OPS .900 이상은 8명
타율 3할 이상 타자가 팀내 1명도 안 되고 OPS .900이상도 적음
시애틀 주전 아담린드 작년 성적이 OPS .811
올해 죽쑤고 있는데도 이대호랑 계속 플래툰 중.
박병호가 첫시즌에 이렇게 순항 중이면 개쩌는건데
아쉬운 소리, 까는 소리가 나오는거 보니
국내에서 야구가 가장 인기 있는게 맞는가 의구심이 들정도
기본적으로 OPS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10번 타석에서 5개 1루타(단타)를 쳐도 타율 5할이고
10번 타석에서 5개 홈런을 쳐도 타율 5할인데
이 둘이 똑같이 타율 5할이라고 동급 타자는 아닌거 야구룰 알면 당연히 아는거 아님?
타율만 따지면 1루타=홈런 인데 생산성 설명이 안 되죠 ^^
야구 라는 게임이 결국 출루 해서 득점을 하는 게임인데
1루타든 2루타든 홈런이든 모든 안타가 출루에 들어가고
볼넷과 몸에 맞는 볼도 출루에 들어가는데 이를 모두 포함하는게 출루율 이라는 개념,
또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각기 생산성이 다르니 장타율이라는 개념이 있으며
출루율과(OBP) 장타율을(SLG) 합치면 타자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모두 표현할 수 있음.
완벽하진 않아도 타율만 보는 것보단 훨씬 타자의 타격능력을 잘 표현 할 수 있음.
게다가 위에 말했듯 타율 자체가 출루율에 포함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출루율(안타+사사구)+장타율 합친 OPS가 더 포괄적인 개념.
타율을 우선시하고 타율만 보는건
수능으로 치면 언어,외국어,수리 합친 값 놔두고 언어 성적만 가지고 좋은 대학 가네, 머리가 좋네 하는 격.
아까 말했듯이 야구는 어떻게든 타석에서 나가서 홈플레이트 밟으면(득점) 이기는 게임이고
위 표는 득점과 여러 지표들과의 상관관계. 타율이 백날 높아봐야 타율과(AVG=BA) 득점과는 상관관계가 떨어짐. 출루율과 장타율의 득점 상관관계는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항상 타율,출루율,장타율보다 높은 값을 형성하는 진리
OPS가 .906인데 타율이 낮네~ 직구에 약하네~ 하는건
나 야구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셀프 디스하고 다니는 격입니다 ^^